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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잠수함 운항구역인 서귀포 문섬은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물고기 떼, 그리고 갖가지 해조 등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저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이며, 아시아에서는 제일로 아름다운 곳이라 알려진곳에서 잠수함관광을 하게되었다. 

 

서귀포잠수함은 신비와 환상을 경험할 수 있는 수 많은 물고기 떼와 진귀한 맨드라미 산호 군락, 바닷속 40m에서 자연과 동화되어 그 일부가 되어버린 국내 유일의 난파선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1988년부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ISO 인증을 더해 안전하고 품격 높은 잠수함 관광을 최장시간 무사고 안전운항으로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는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하고 있는곳이다.

 

제주도지역의 잠수함관광은 마라도, 우도, 서귀포등 3곳에서 운항을 하고있다.

하지만 서귀포잠수함이 가장 인기가 좋아서 어떤 방법으로든 할인요금이 가장 작은곳이다.

잠수함관광은 승선권이 55,000원으로 많은 비용부담을 느끼지만,

쿠팡등에서 할인가격으로 미리구입하는것이 유리하다.

 

 

잠수함관광 승선권을 인터넷으로 구입했으면 하루전에 예약을 하는것이 필수다.

 그리고 승선시간 20분전에 매표창구에 도착해서 승선자명단을 제출하고 승선권을 받아야한다.

서귀포잠수함 탑승장소는 새연교 좌측에 서귀포유람선과 같은 장소에 있다.

 

 

 서귀포유람선 승선권을 발급받고나서 10분전까지는 승선장소에 도착해야한다.

승선장소의 오른쪽에는 유람선승선장이고 왼쪽편이 잠수함승선장이다.

 

 

 서귀포잠수함은 잠수구역이 문섬주변으로 지정되어 있기때문에 이곳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이곳에서 문섬까지는 수송선을 타고 약10분정도 이동을 해야한다.

 

 

 서귀포항에서 잠수함승선자들이 수송선을 타고 문섬지역의 해상정류장에 도착했다.

일단 해상정류장에서 잠수함 승선전에 잠수함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무료로 찍어준다.

 

 

말로만 들어본 서귀포잠수함의 모습이 보인다.

잠수함 규모는 승선자가 보통 40~60명정도 되니까 별로 혼잡하지는 않다.

서귀포는 두대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는데,

이날 큰 잠수함은 정기점검일이라 작은 잠수함이 나왔다고 한다.

 

 

 잠수함 상부에는 앞뒤에 두개소의 출입구가 있다.

드디어 잠수함을 출입하는 햇지가 열리고 탑승을 시작했다.

수직사다리를 타고 뒷걸음을 하면서 한계단 한계단 내려간다....워메 무서버라^^

 

 

 잠수함의 깊이가 엄청 깊다는 생각에 사다리를 꼭 붙잡고 한발씩 내리딧는다.

하지만 몇개의 계단을 딧고 내려가면 발이 바닥에 닫는다.

에이~ 괜히 겁먹었잖여^^

 

 

 잠수함에는 좌우로 동그란 유리창을 기준으로 한줄로 나란히 앉는다.

유리창 한개에 두명씩 구경하도록 자리 배치를한다.

자리배치를 마치고나면 안내방송을 들으면서 잠수함이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한다.

 

 

 서서히 잠수함이 해저로 내려가기 시작하고 해저 20미터쯤에서 잠시 머문다.

해저의 지형도 관찰하고 신기한 해초들을 구경해본다.

 

 

 잠시후 어디서 나타났는지 스쿠버 한명이 잠수함 창가에 다가와서 손을 흔든다.

스쿠버는 잠수함 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기념촬영을 하도록한다.

 

 

 스쿠버가 지나가자 물고기 수백마리가 몰려다닌다.

생각보다 큰 물고기는 보이지 않지만 안내원은 어떤 고기가 맛이는 고기라고 설명을 한다.

그러나 내가 먹고 싶은 물고기는 보이지 않았다....ㅎㅎ

 

 

 잠수함의 앞과 뒤에는 해저에서 잠수함의 위치를 보는 모니터가 있다.

그리고 해저 깊이가 디지털로 표시되어 깊이를 알수 있다.

어두운 잠수함에서 검은 선그라스를 낀 승무원은

잠수함관광 시작부터 끝까지 승객들을 웃겨주는 코메디언같은 사람이다.

 

 

 잠수함은 해저로 계속해서 내려가기 시작하고,

스쿠버도 따라 움직이면서 물고기들을 몰고 다닌다.

 

해저 30미터쯤에서 잠수함이 머물면서 창밖을 조망해본다.

이곳은 산호초군락지역으로 아름다운 산호초를 배경으로 사진찍기 바쁘다.

 

 

 이곳은 해저 32미터지역의 산호초군락지역이다.

잠수함에 승선한 전속찍사가 팀별로 사진을 찍으로라고 한다.

하지만 관람이 끝나고 선착장주변 사진관에서 잘나온 사진을 유료로 찾아가라고 유도한다.

 

 

 잠수함은 해저로 점점 내려가고 모니터에는 해저 38.8미터라고 표시된다.

하지만 현재 썰물시간대라서 그렇지 밀물시간대에는 해저40미터지역이라고 한다.

이곳은 해저 40미터로 난파선이 가라앉아 있는곳이다.

 

 

 최저점인 해저 40미터에서 난파선을 잠시동안 구경시켜준다.

그리고 산호군락으로 이동을 하는데 창밖을 내다봐도 시야가 흐려서 잘 안보인다.

하지만 잠시후 안내방송과 함께 조명을 밝히니 맨드라미 산호초가 환상적으로 나타난다.

 

 

 잠수함을 타고 해저에서 머무는 시간은 대략30분정도 걸린다.

해저관람을 하는 동안에는 승무원이 잠시도 쉬지않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나 정해진 시간이 되면 갑자기 공기방울이 관람창에 솓아지면서 순식간에 수면위로 부상한다.

 

 

 잠수함이 수면위로 부상하면 잠시후 상부의 햇지가 열리고,

수직사다리를 잡고 한명한명 밖으로 나간다.

승선객이 모두 하선을 하고나면 잠수함은 장비를 점검하고 다음 승선객을 또 맞이한다.

 

 

 잠수함관광을 마치면 다시 해상정류장에서 수송선을 타고 항구로 돌아간다.

수송선이 돌아갈때는 대부분 승선객들은 2층 선상으로 올라간다.

 

 

잠수함수송선의 2층 선상에서 문섬을 한바퀴 돌며서 경관을 관람한다.

해상정류장 앞쪽에 우뚝 솟아있던 바위를 정면에서 바라보면서 손가락바위라고 한다.

 

 

 그리고 올망졸망한 바위절벽을 가까이서 바라보면,

마치 공작새의 날개와 유사하다고 하여 공작새바위라고 부르는곳도 있다.

 

 

잠수함 관광을 마치고 수송선을 타고 돌아오면서,

문섬을 한바퀴 돌면서 잠시 유람선관광을 하고 온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동시간은 10분만에 서귀포항이 눈에 들어오고 새연교가 시야에 들어오면서 일정은 끝난다.

 

잠수함관광을 마치고 항구에 도착하면 잠수함을 배경으로 찍은 기념사진을 부착한 해저탐험증명서가 발급된다.

그리고 잠수함 입구에서 찍은 가족사진과 잠수함안에서 찍은 기념사진은

매표소 옆에 사진관에서 사진을 확인하고 유료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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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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