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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해양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해양문화의 가치를 전파하고, 생태계 보존이라는 명제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국내에 아쿠아플라넷은 일산과 여수, 그리고 제주에 위치하고 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제주 동부권 섭치코치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쿠아플라넷은 공간이 넓어서 처음에는 구분이 잘 안될 수 있지만 크게 구분한다면,

아쿠아리움(수족관), 오션아레나(공연장), 마린사이언스(과학관) 3개관으로 부분할 수 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제작된 수족관이다.

메인 수조량이 11,000톤에 달하는 초대형 아쿠아리움으로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추라우미 아쿠아리움보다 더 큰 규모를 자랑한다.


 

 1층으로 입장해서 좌측에 보면 오션월드 3D 영상관이 보인다.

손에 잡힐 듯 펼쳐지는 신비로운 바닷속 세계 3D영상으로 생생하게 다가오는 바다친구들을 만나게된다.

이곳에서 영상물을 관람하려면 별도의 입장권을 구입해야 입장이 가능한곳이다.

 

 

 마린사이언스관이란 일명 과학관으로 불리는곳이다.

이곳은 해양생물의 생태등 쉽게 접하지 못하는 궁금한 정보등을 풀어본다.

하지만 가장 관람객들이 한적한 전시관이라 가볍게 돌아나오는 코스로 30분정도 걸린다.

 

 

가장 인기가 좋은코스는 오션 아레나 공연장인듯하다.

공연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활용해야 구경할 수 있는곳이다.

다른곳은 자유로운 시간에 편하게 관람이 가능하지만 이곳은 공연시간전에 입장해야한다.

 

 

 공연시작 10분전까지 입장해서 공연장에 착석을 하고,

유동인원이 없을때 조명이 꺼지고 공연을 알리는 자막이 나온다.

 

 

 조명이 꺼지고 공연이 시작되면서

마치 서커스단의 공연을 보는듯 출연자들의 재주를 관람한게된다.

공연의 내용은 잘 모르지만, 출연하는 사람들을 보니까 모두 러시아인들 같다.

 

 

그리고 덩치가 커다란 몸으로 뒤치럭 뒤치럭거리며 나타나는 물범도 만난다.

조련사가 시키는데로 율동도 하고 포즈도 취해준다.

그리고 멀리서 링을 던지면 목을 내밀어 착용하는 재주도 부린다.

 

 

 이번에는 돌고래가 조련사와 함께 물속에서 한참 장난을 치더니 무대로 올라왔다.

무대에서 조련사가 시키는데로 포즈도 취해주고,

장난스럽게 꼬리로 물탕을 치기도 한다.

 

 

 이번에는 돌고래쇼가 시작되었다.

덩치가 커다란 돌고래들이 물속에서 불쑥불쑥 솟아 튀어 올라온다.

그리고 갑자기 허공으로 솟아 올랐다가 다이빙을 한다.

이장면을 보면 모두들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다.

 

 

 아쿠아리움은 수족관을 말한다.

이곳을 입장할때도 역시 손목밴드의 바코드를 찍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작은 수족관에 해양식물과 해양동물들의 생태를 보게된다.

다양한 종류의 열대어도 구경하고, 대형수족관도 구경하고......

 

 

 작은 공간에 바위틈으로 들어가는곳에 줄을 서있다.

무었이 있는가 기다렸다가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보니 팔에 완장을 차고 있는 팽귄들이 보인다.

그곳에 들어가지 않아도 수족관창을 통해서 다 보이는데......

 

 

자그마한 거북이도 구경하고, 이상하게 생긴 열대어도 구경하고,

공룡의 새끼처럼 생긴 도마뱀들로 다양한 종류들이 보인다.

어 그리고 이건 주둥이가 뽀족한 칼상어라고 하던가........

 

 

 관람통로를 따라 가다보면 이런 조형물도 보인다.

이곳은 유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셋트장이다.

사진찍어드립니다. 사진찍어드립니다.

아무도 댓꾸가 없다...ㅎㅎ

 

 

 대형수족관터널로 들어가니,수많은 종류의 고기들이 사방으로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고 있다.

좌우 옆에도 내 머리위에도 엄청나게 큰 가오리가 가장 눈에 띄인다.

회를 치면 열댓명이 먹을 수 있을정도의 크기의 가오리....쩝쩝^^

 

 

 아랫층에서도 무슨 공연하는 소리가 들려서 내려갔다.

벌써 대형수족관 앞에 공연석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우리 여기서 구경하고 가자^^

 

 

이곳에서는 진행자와 함께 심리게임도 한다.

관객중에 한명이 나가서 좋아하는색, 사랑하는사람 이름, 본인의 이름을 보드판에 적는다.

그러나 잠시후 수족관 안쪽에서 다이버가 해답을 적어 가지고 관객들에게 공개한다.

분명히 뭔가 속은 기분이다....ㅎ

 

 

그리고 제주에서 평생 해녀생활을 했다는 70대 해녀할머니를 초청해서,

힘들었던일과 좋았던일등을 질문하며 가벼운 인터뷰도 한다.

공연이 끝나면 수족관앞쪽에 관객들이 몰려 나가면, 다이버들이 촬영하도록 포즈도 취해준다.

 

볼거리가 가득한 아쿠아플라넷에 입장하면, 마린사이언스 과학관은 약30분정도,

오션아레나 공연장 약1시간정도, 아쿠아리움 수족관에서 1시간 30분정도, 총 3시간정도 예상된다.

물론 관람자의 취향에 따라 시간을 조정할수는 있지만 충분한 여유시간을 가지고 입장하는것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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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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