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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구경을 하면서 이번에는 특별히 눈에 띄이는 곳을 발견했다.

가평나루에서부터 이미자 특별전이라는 문구를 보았지만 어떤 의미를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남이섬을 들어서면서 섬안에 노래박물관이 있는것을 알게되었다.

 

이곳 남이섬 노래박물관에는 가수 이미자의 56년 노래 인생을 뒤돌아 볼 수 있는곳이다.

이미자 씨 삶과 음악의 흔적이 깃든 각종 자료들을 전시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이미자 특별전’이다.
이번 특별전은 대중음악계의 대명사이자 어머니 같은 존재인 이미자의 삶과 음악을 돌아보고자 마련되었다 한다.

 

특별전에는 그가 2009년 대중가수로는 처음 받은 은관문화훈장 등 3개의 훈장을 비롯해

개인 최다 발표곡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증서, 평양 공연에서 입었던 한복 등 무대 의상,

공연 모습을 담은 각종 사진과 음반 표지 등이 전시되어있다.

 

 남이나루를 들어서서 중앙로로 조금 걷다보니 왼쪽으로 노래박물관이라는 큰 건물이 보인다.

노래박물관의 외벽에는 가수이미자특별전 포스터가 크게보이고,

박물관 앞쪽에는 박태준 노래비도 보인다.

 

 

 노래박물관은 2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과 지하층에는 대형 매직홀과 공연장까지 갖추고 있어서 모두 돌아보려면 시간을 여유있게 잡아야한다.

 

 

가수 이미자는 1959년 19세에 ‘열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동백아가씨’, ‘여자의 일생’, ‘섬마을 선생님’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열아홉 살에 열아홉 순정으로 이미자라는 이름을 세상에 처음 알리다.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 vs 비탄조 금지곡 수난의 명과 암에 대해여~

 

 

 드라마 주제가와 영화 주제가로 국민들의 삶을 노래하다.

 

 

특히 1990년까지 발표한 음반 560장, 곡 2069곡으로 당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음반과 노래를 취입한 가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연들.

 

 

 북녘에 울려퍼진 이미자의 평양 동백아가씨 7천만을 울리다.

 

 

 이미자 노래 한가닥은 한국인을 하나로 묶는 소중한 끈

 

 

뮤직 뮤지엄에 전시된 이미자의 노래를 담은 LP 레코드판이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다.

 

 

  개인최다 노래 2069곡 발표곡수와 음반 560장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사연

 

 

레인보우 스테이지 주변에서 아주 오래된 골동품같은 악기들도 구경하고~

 

 

특이하게 생긴 세계 각국의 민속악기들도 전시되어 있다.

 

 

 한국의 민속악기와 한국 농악 사물놀이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악기들도본다.

 

 

노래박물관 전시실을 한바퀴 돌아보고나서 간단하게나마 소개를 해보았다.

전시관을 돌아보는 동안에는 실내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서 우리들의 귀에 익숙하게 익은 노래들이 흘러나온다.

전시관 벽면을 빼곡하게 채운 각종 자료들을 통해서 그동안 어렴풋이 알고있는 가수 이미자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그는 노래인생 56년을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무료 관람인 전시는 2016년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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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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