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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찍은 사진이 많다보니 파일정리가 필요했다.

사진정리를 하면서 지난 4월초에 중국 자전거여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을 포스팅하고나서,

중간중간에 촬영한 동영상파일이 있어서 늦게나마 업로드해본다.

 

동영상을 찍은곳은 중국 리장고성의 밤거리 풍경이다.

중국의 리장은 차마고도와 샹그릴라 트레킹을 하기위해 대부분 머물다 가는곳이다.

우리팀 역시 차마고도 라이딩을 하기위해 이틀동안 묵어간곳이다.

 

리장고성은 윈난성 리장시 위룽나시족자치현의 구시가지에 위치한 고성으로 대연진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중국명성 가운데 유일하게 성벽이 없는 고성으로 일설에 따르면 리강의 세습 통치자 토사의 성이 목씨로

성벽으로 둘러쌀 경우 세력이 ‘곤(困)’자의 의미처럼 될 수 있다고 여겨 성벽을 쌓지 않았다고 전한다.

 

 중국 리장고성의 화려한 밤거리 풍경-1부

 

 

중국 리장고성의 화려한 밤거리 풍경-2부

 

 

리장고성은 해발 2,400m에 위치하며 풍경이 수려하고 보존상태가 양호한 소수민족의 고성이다.

또한 리장고성은 나시문화의 정화이며, 송원 이래에 형성된 역사와 풍모를 완전하게 보전하고 있어

국가역사문화명성으로 지정되었고 1997.12 UNESCO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는 지름 10km 가량의 리장고대마을은

명청 때부터 서북지역 차 무역의 거점을 이루었으며, 나시족의 독특한 양식으로 지어진 고성 건물로 유명하다.

1996년 2월 진도 7의 큰 지진이 일어나 도시의 3분의 1이 파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지만

이 고성 지역만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 대대적으로 보수하였다.

 

리장을 들려가는 여행객들은 한번쯤 고장고성을 둘러보고 그들의 문화를 가볍게 체험하게된다.

하지만 리장고성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은 대부분이 생각하는 그런 고성과는 확연한 차이를 느끼게된다.

리장고성에 들어서면 빼곡한 건축물들 사이로난 골목길을 걷게 되는데,

좌우로 가득 들어찬 가게에서 다양한 상품을 팔고있는 화려한 조명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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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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