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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제5편: 군산옥션196과 군산196 골동품 경매장 둘러보기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이동순서에서 누락된곳이 바로 ★지점이다.

군산근대문화에 소개되지 않았기에 그냥 패스하려 한 이곳은 군산196이라는 곳이다.

진포해양공원과 부잔교를 둘러보고 나오면 길 건너편으로 높은 2층구조의 낡은 건축물이 보인다.

이곳은 군산에 유일하게 남은 일본식 창고 ,건물이라고 한다.

 

 

바로 옆에 3층건물은 골동품을 경매할 수 있는 옥션 196(1층)과 갤러리196(2층), 카페196(3층)이 들어섰다.
특히 옥션196에서는 누구나 소장가치가 있는 골동품을 사고파는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층은 다양한 유물과 희소성을 가진 이색 물건 등이 전시되어 있다.

 

 

우선 군산옥션196 이라는 간판을 가진 좌측건물부터 이야기해본다.

군산내항쪽에서 바라보면 1층은 군산옥션196, 2층벽 상단에는 카페196이라는 입간판이 보인다.

나중에 알고보니 카페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인기가 좋은곳이라 한다.

 

 

좌측에는 옥션196이 있는 최신형 3층건물이 있고,

우측에는 군산196이라는 간판을 가진 2층구조의 일본식 낡은 창고가 있다.

그 사이로는 멀리서 보아도 한눈에 들어오는 큼직한 우체통이 서있다.

 

 

가까이서 우체통을 살펴보니 편지를 부치는 우체통은 아닌것같다.

우체통 옆에는 군산 해망로 196이라고 써있는걸보니, 아마도 이곳 번지수가 196인가보다.

그동안 196이라는 숫자가 궁금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 건축물 번호인것을~~ㅠ

 

 

군산 해망로196 3층건물에는 무었이 있을까?

건물의 입구에서 드디어 정답을 찾을 수 있었다.

1층은 옥션 196, 2층은 갤러리196, 3층은 바다가 보이는 카페196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시간관계상 건물 주변만 돌아보고 옆 건물로 이동하게되었다.

 

 

이 건물은 1930년대 중본삼길랑(中本三吉郞) 소유의 ‘중본(中本)상점’ 건물로서

 시멘트, 적벽돌 콘크리트로 지은 2층 창고 건물이다. 

 좌우의 벽은 손상이 많이 안되었는데, 앞뒤의 벽면은 많이 낡아 보인다.

 

 

그런데 낡아빠진 으시시한 건축물 앞 천막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천막의 뒤쪽에는 대형 태극기까지 걸어놓고 뭐하는 것일까?

애국자들이 모여서 독립운동이라도?? ㅎㅎ

 

 

좀더 가까이 다가가보았더니,

벽면에 붙여놓은 광고판에는 민속품, 근대사, 골동품 경매를 한다고 한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에~~

 

 

때마침 오후1시쯤 경매가 진행될때 지나가게 되었다.

고문서 한점은 3만원에 낙찰되고, 손도끼 2만원부터 시작해서 경매를 진행하고 있었다.

군산시민이든, 지나가던 관광객이든, 누구나 값만 많이 준다고 하면 바로 낙찰된다.

 

 

건물 앞쪽에는 좌우로 여기저기 거대한 석상도 있고, 비석과 석물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다.

아마도 골동품이라고 생각하는 물건들은 여기서 다양하게 거래되고 있나보다.

하지만 지나가는 관광객 입장에서는 그냥 스쳐 지나갔다.

 

 

경매를 진행하고 있는곳을 지나서 건물을 한바퀴 둘러보기 위해 건물 옆면으로 다가갔다.

오~ 여기는 대한민국^^

적벽돌로 쌓아올린 2층건물 전체에 어느 애국자가 그리셨나,

대형 태극기가 벽면을 가득채우고 있었다.

 

그러나 무었 때문에 이 건물에 대형 태극기가 그려져 있는지?

그리고 1930년대 지어진 낡은 건축물이 철거되지 않고 아직까지 존재하는 이유는??

전혀 알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다음코스인 근대건축관으로 이동한다.

누가 그 이유를 아는사람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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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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