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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6월 금강자전거길을 시작으로 국토종주와 4대강 자전거길 여행을 떠났다.

이런 자전거길은 몇 년 동안 순차적으로 한개씩 조성되었기 그랜드슬램까지는 꼬박 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이렇게 긴 세월동안을 기다리면서 자전거길이 완성되면, 곧 바로 일정을 잡아서 종주 라이딩을 했었다.

 

이렇게 많은 자전거길 여행을 하다보니, 뒤돌아보면 가는곳 마다 많은 기억들이 생생하기만하다.

즐거웠던일도 많았고, 너무 힘들어서 고생한 기억도 모두 추억으로 생각하면서~

드디어 2017년 5월 1일에 경북구간 자전거길을 완주함으로서 국토완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경북구간의 울진 은어다리에서 스템프를 찍는 순간에 자전거길 국토완주 그랜드슬램 달성을 했다.

하지만 경북구간에서는 인증등록을 하는곳이 없어서 일정을 잡아서 유인 인증센터를 방문해야 했기에~

별도로 일정을 잡아서 강천보 인증센터를 찾아가서 등록한날이 바로 5월 6일이였다.

 

인증센터에 등록을 마치고나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6월달쯤에 그랜드슬램 기념품이 나올거라는 정보만 들었다.

그러나 기념품을 제작하는데 비용때문인지 몰라도~~ 9월달쯤 나올거라는 소문도 들었기에~~

그냥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시간에 생각도 못한 택배가 한개 도착했다.

 

 

어~ 무슨 택배가 온거지?디 쇼핑몰에 물건을 주문한것도 없는데~~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택배를 받아 본 순간에 국토완주 그랜드슬램 기념품이라는 직감이 들었다.

택배를 받아들고 들어와서 언른 개봉을 해보니~로 이렇게 생긴 물건들이 들어 있었다.

 

국토완주 그랜드슬램 인증서와 인증메달이 나왔다.

몇년전에 국토종주와 4대강종주 인증서와 메달을 받아 보았기에 전혀 낮설지 않았다.

인증메달을 더 크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기대 했는데, 글자와 색상만 다를뿐 동일한 규격이였다.

 

 

그랜드슬램 인증서는

성명, 인증번호, 인증일자가 적혀있고,

"귀하는 대한민국 자전거길 국토완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였음을 인증합니다."

이런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영광스런 자전거길 국토완주 그랜드슬램 인증메달의 모습이다.

앞면의 디자인은 검정색 바탕이고, 뒷면은 마치 동메달과 같은 색상으로 보인다.

그리고 뒷면에는 그랜드슬램 달성자의 이름과 인증일자가 하얀색 글자로 별도로 새겨져 있다.

 

 

메달의 목걸이 끈은 있지만 어차피 목에 걸고 다니지 않을거니까~ㅎㅎ

자랑스런 자전거길 그랜드슬램 인증메달을 목재케이스에 담아서 장식해 보았다.

그런데 케이스 상부의 두께가 더 두껍다는 생각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까 케이스를 거꾸로 장식했었넹~~ ㅋㅋ

 

 

이제 자랑스런 자전거길 국토완주 그랜드슬램 달성 메달을 케이스에 장식하고 진열을 해보았다.

거실의 장식장위에 배치해보니, 그런대로 잘 어울리는것 같다.

왼쪽은 4대강종주 메달을, 오른쪽에는 국토종주 메달을, 가운데는 그랜드슬램 달성 메달을~~

 

4대강종주 메달과 국토종주 메달은 금메달인데, 그랜드슬램 달성 메달은 흑진주색상이라 차별화되어 보인다.

그런데 기왕이면 그랜드슬램 기념메달은 더 큼직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좋겠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내 일생에 이렇게 자전거에 몰입했던 순간을 오랫동안 기하게될것 같아서 흐믓하기만 했다.

 

 

☞ 관련글 보기: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완결편

                     5년만에 완성한 자전거길 그랜드슬램 달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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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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