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의 해외라이딩 100회 돌파기념 이벤트 참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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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석두성으로 다운하면서 손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다고 앙탈을 했는데~~

이날은 구비구비 산길을 돌고 돌아 정상까지 꼬박 12km 정도의 업힐을 하자면 단단히 각오해야했다.

석두성을 뒤로하고 처음에는 모두들 씩씩하게 출발했지만 한명 두명 떨어지면서 각개전투가 시작되었다.


어제 오후에 다운힐 할때는 주변 풍광을 눈요기 하면서 감탄을 했지만, 이날은 한탄만 나왔다. ㅋ

마치 랠리 하듯이 각자 체력대로 정상을 향하고~ 꼬박 3시간 업힐을 하고나서야 일행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하루일정이 다운보다는 힘든 업힐만 기억에 남는 하루였지만, 드디어 명음의 숙소인 양화객잔에 도착했다.


저녁식사는 양화객잔의 바로 옆에 있는 양화반점에 자리를 잡았다. 계열사인가??

그리고 만리타향에서 난생처음으로 나는 생일을 맞이해서 일행들로부터 감격스런 생일축하를 받았다.

어젯밤 술자리에서 살짝 힌트를 줬더니 생일케익까지 준비되었다. 미안하게스리^^ 암튼 모두들 감사합니다.


이날 저녁식사 메뉴는 몸보신으로 최고라는 흑염소 전골을 준비되어 있었다.

돈키대장이 오늘 기분좋게 염소 한마리 잡는다고 하더니 정말 염소전골이 나왔다.

예로부터 염소는 인체의 보혈작용을 하고 근육을 튼튼히 하여 체력을 증강 시키는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아무튼 이날 염소한마리로 모두들 포식을 하고도 고기가 많이 남을 정도였다.

차마고도 라이딩 떠날때 친구들이 생일여행 가느냐고 하더니.... 마침내 생일상을 거창하게 받은셈이다.

이날밤 나는 SNS를 통해서 내 생일에 염소까지 잡았다고 한국으로 밤 늦게까지 소문을 퍼트렸다. ㅎㅎ



Posted by 털보아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