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스케치
아산 갓쓴바위의 전설을 찾아서......
털보작가
2013. 7.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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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방방곡곡 어디를 가던지 동네마다 전해 내려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게 마련이다. 아직도 소박하고 넉넉한 마음을 가진 시골스러운 작은 도시로 알려진 충남 아산시 신인동에는 전설의 고향같이 전해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었서 소개해본다. 요즘 세상에 전설을 얘기하는건 우습지만 그래도 듣고보면 공감되는 이야기 였다.
갓쓴바위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전설을 토대로 문헌을 작성하여 아산시 신인동에 세우기로 정하고 파평윤씨 종중에서 부지를 기증하였으며 마을 사람들이 소중한 자료를 길이 보존하고자 특별히 관리해 왔으며 매년 정월 초하루에는 제를 지냈고 그비용은 정월 대보름에 집집마다 지신밟기 행사를 하면서 추렴하여 그기금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사진으로 보면 맨 앞쪽에는 부둥켜 안은 바위의 모습은 남편과 첩의 바위고 가운데 있는 바위가 돌아 앉은 전처바위며 전처바위 뒤쪽에 자그마하게 갓쓴바위가 아들바위라고 한다. 아무튼 전설속에 전해오는 얘기도 재미있지만 4개의 바위의 형상이 갓을 쓴것처럼 보여서 공감가는 전설 이야기지만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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