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정비 10년 만에 이런 부품 돈 주고 구입하기는 처음 / 감쪽같은 눈속임 한번 속았지만, 두 번 다시 안 속는 방법을 터득했어요.

그동안 내 자전거는 직접 정비한다는 개념으로 산악자전거 구입 후, 구동계 부품이나 타이어 등 각종 소모품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구입해서 자가 정비를 했습니다. 공임이 안 들어가고 부품도 최저가로 구입하니 일석이조입니다.

그러나 어느 날 최저가 검색에서 발견된 자전거 체인을 구입 후 한동안 보관하다가, 사용하려고 개봉하니 정품이 아닌 가품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체인 체커로 확인해보니 이건 폐품을 세척 후 재 포장했다는 생각들 정도였습니다.

결론은 어차피 불량 부품이라 사용하지 못하고 결국 부품을 쓰레기통에 던졌습니다. 속은 기분에 억울하고 분한 느낌이지만, 한 번은 속았지 두 번은 안 속는다. 가짜 부품과 정품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상세하게 영상으로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