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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급자동차들은 점화플러그를 백금으로 제조하는등 제품이 고급화 되었기에 점화플러그의 수명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중소형 자동차들은 아직까지 원가가 저렴한 점화플러그를 사용하기 때문에 엔진의 출력이 떨어지는등 엔진이 노후되면 필수적으로 점화플러그와 점화케이블을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는것이 좋다.

이번에 작업대상 자동차는 2008년식 기아 모닝으로 그동안 5만km이상 주행하면서 특별한 문제는 없었지만, 경자동차이니만치 가장 불편한것이 엔진출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공회전 상태에서 냉각팬만 작동해도 엔진이 떨리고, 정차후 주행모드에서도 엔진이 심하게 떨리기에 점화플러그와 점화케이블을 교체하기로 했다.

우선 점화플러그 교체작업을 하기위해서 카센터로 갈것인가 아니면 직접 부품을 구입하여 자가정비를 할것인가를 선택한다. 몇년전 카센터에서 작업을 해본적이 있는데, 비용이 제법 많이 나오기에 이번에는 직접 부품과 공구를 셋트로 구매해서 시도했다. 그리고 필수적인 공구는 플러그렌치와 엔진커버탈착공구를 같이 구입했다.

우선 보닛을 열고 엔진룸을 들여다 보니 바로 앞쪽에 엔진의 점화플러그가 장착된곳에 점화케이블이 나란히 꼽혀있는것이 보인다. 하지만 점화케이블과 연결된 점코일의 배전기는 안쪽에 있어서 엔진커버를 분리해야 작업이 가능했다.
 

엔진커버 바로 위에 검은색 플라스틱제품부품은 에어크리나와 연결되어 있는데, 탈착하기 위해서는 10mm렌치를 이용해서 3개의 볼트를 풀고서 분리해야 한다. 볼트의 탈착은 시계반대방향이고 장착은 시게방향~

엔진커버의 3개의 볼트와 에어크리너 고정볼트를 풀었지만 유격이 별로 없어서, 스로틀바디로 유입되는 배관을 조립한 10mm 조임쇠를 풀고서 완전히 분리해야만 배전기에서 케이블을 분리작업을 할 수 있었다.

엔진커버와 에어크리너박스, 그리고 스로틀배관을 제거하고나니 배전기 케이블작업이 가능했다. 그리고 점화케이블 교환은 배전기에서 출력하는 배선이 몇번 피스톤으로 가는지 절대 순서가 바뀌지 않도록 꼭 기억해야한다.

모닝의 점화플러그 교체작업은 16mm플러그 전용렌치를 사용해서 시계반대방향으로 힘을 가하면 풀리는데, 잘 풀리지 않아서 힘을 많이 가하니 풀렸다. 사용전 점화플러그와 사용한 점화플러그의 상태를 비교해 보았다.

약 6년간 사용한 점화플러그는 고열로 인하여 장착부에 녹이 쓸어서 탈착이 잘 안되더니, 점화플러그 안쪽 부위에는 카본이 심하게 고착되고 점점부위에도 카본으로 인하여 유관으로 얼핏 보아도 많이 노후되었음을 볼수 있다.

점화케이블이 노후되면 케이블 외관으로 고압이 누전되며, 고무부분이 부분적으로 검게 그을린 자욱이 보이면 함께 교체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이렇게 직접 점화플러그와 케이블을 교체하는데,인터넷 쇼핑몰에서 순정부품가격은 2만원도 안되었다. 그리고 플러그렌치 9천원, 엔진커버탈착공구 3천원 하니까 3만 2천원의 비용이 나왔다.

자가정비를 하면 공임이 없기 때문에 부품구입 비용과 공구구입 비용까지 계산해도 카센터에서 정비하는 비용의 절반도 들지않았다. 작업이 두렵거나 귀찮다는 생각을 한다면 곧 바로 카센터에서 작업해도 되지만, 직접 작업을 해보면서 엔진의 원리도 배우고 자가정비를 했다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서 무었보다도 즐거웠던것 같다.

자가정비를 마치고 경쾌하게 돌아가는 엔진음을 들으면서, 도로에 나가서 시운전을 해보았다. 작업전에는 공회전 상태에서도 엔진떨림현상과 출발시 엔진이 무겁다는 생각을 했는데, 자가정비가 끝나고 시운전을 해보니 출발이 부드럽게 느껴지며, 주행시 악셀레이터를 살짝만 밟아도 자연스럽고 가볍게 가속이 되는것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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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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