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드디스크란 쉽게 말하면 컴퓨터의 창고라고 하는데, 그 많은 데이타가 어디에 기록 되는지 궁금하여 분해 해 보았다.첨단 기술의 혜택을 받고있는 우리의 생활속에는 이제는 컴퓨터 없이는 잠시도 업무가 안 될 정도로 직장이나 가정에서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컴퓨터를 편리하게 사용은 하지만 실제 전문가가 아니면 대부분 내부의 구조를 잘 알지 못 할 뿐더러 복잡한 컴퓨터의 구조를 알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컴퓨터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때로는 호기심이 생기기도 한다.그동안에 하드디스크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되며 구조가 어떻게 생겼다는 정보를 대략 알고 있었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고 직접 내부의 구조가 궁금하여 큰 마음먹고 완전히 분해를 해 보았다.필자는 남들보다 조금 별난 사람이라 그런가 궁금한것은 못 참는 성격이라 일을 저질러 보기로 했다.

시험대상은 삼성 하드디스크 데스크탑용으로 160GB/ 7200RPM/8M 제품이다.스크류들이 작아보여서 아주 작은 드라이버 셋트와 육각렌치까지 동원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분해작업에 들어갔다.

 하드디스크란 무었인가? 하드디스크는 보조 기억장중의 하나로 자기 기록 매체이며 플레터라는 금속재질의 둥근 디스크에 기록하는데 재질이 단단하다는 뜻으로 하드라고 불린다고 한다.하드디스크는 기계적 구조로 되어 있어 있으며 충격에 취약하며 자기장을 이용해 기록하므로 자성에 약하다. 또한 하드디스크는 소음방지와 외부로부터 먼지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내부를 정교하게 밀폐된 공간으로 만든다.

하드디스크를 보니까 내부의 밀폐를 견고하게 하기위해 사방으로 스크류가 6개 있고 가운데 1개가 있는데,가운데 스크류가 스티커 속에 숨어 있어서 쉽게 열지 못하고 잠시 시간이 지체되었는데,드디어 하드디스크의 뚜껑이 열리는 순간 거울같은 플레터가 눈부시게 빛을 반사하고 있었다.

 
내부의 구조를 보았으니 복잡한 기술적인 문제는 그만두고 대략 각 명칭과 기능을은 알아야 한다.
Spindle은 모터로부터 동력을 받아서 플레터를 회전시키기 위한 고정축이다.
Platter는 데이터가 기록되는 부분이며 금속 재질로서 거울과 같이 반사되며 아주 정교하다.
Head는 데이터를 기록하는 부분이며 스핀들 모터가 작동 할 때 제어회로를 통해 미세하게 부상하여 읽기 쓰기를 한다.
Actuator arm은 엑추에이터를 통해 구동되며, 플레터의 앞 뒷면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플레터 당 2개의 암이 달려있다.
Actuator는 헤드가 원하는 데이터를 읽을 수 있게 제어회로의 명령에 따라 엑추에이터 암을 구동하는 역활을 한다.
Actuator Axis는 엑추에이터의 제어에 의하여 엑추에이터 암이 원활하게 움직일수 있게하는 정교한 베어링 역할을 한다.
Tmeminal은 엑추에이터 제어 회로와 하드디스크 회로를 연결시켜주는 부위다.

 하드디스크의 후면을 보면 복잡한 집적회로와 구동모터 그리고 전원 컨넥터의 터미널이 보인다.
◆ Spindle Motor는 플레터의 회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Power Connecter는 하드디스크에 전원을 공급하는 컨넥터이다.
◆ Serial Connecter 는 하드디스크와 메인보드의 데이터를 교류할수 있도록 연결한는 컨넥터이다.

엑추에이터를 고정한 2개의 스크류를 풀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 시키자
내장된 고정자석의 자력에 의해서 당기는 힘이 가해지며 엑추에이터 내부의 회로가 보인다.

엑추에이터를 제거하자 엑추에이터 암이 자유롭게 움직인다.
엑추에이터 암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엑추에이터 엑시스 부위에 고정된 육각볼트를 풀어야 분해가 된다.

엑추에이터를 제거하고 엑추에이터 엑시스 볼트를 풀고나서
여기에서 하드디스크 제어회로로 신호를 연결시키는 터미널 부위는 2개의 스크류를 풀자 쉽게 분리되었다.

엑추에이터와  엑추에이터 암을 크게본 사진이다.
포크처럼 생긴 엑츄에이터 암은 끝 부위에 데이타을 읽고 쓰는 헤드가 달려 있으며,
이 하드디스크는 2개의 플레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양면을 모두 인식하여 읽고 쓰기를 해야 함으로 4개의 헤드가 있다.

이번에는 플레터를 분해하기 위하여 중앙부위 스핀들에 4개의 스크류를 풀었더니 플레터 한장이 쉽게 분리 되었다.

상단의 플레트를 분해하자 바로 아래 하단 플레트가 보이는데,상단 플레트와 하단 플레트의 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자 보조 가대는 2개의 스크류를 풀었더니 제거되었다.하단 플레트는 간격을 유지하기 위하여 스핀들 중심축에 1개의 링이 끼워져 있다.

2장의 플레트를 제거하자 하단에는 스핀들 모터가 보인다.
스핀들 모터는 뒤쪽에서 끼워져 있으며 3개의 스크류를 풀자 뒤쪽으로 빠져서 분리 되었다.

 이렇한 과정을 통해서 차근차근 분해 하였더니, 하드디스크 내부의 분해작업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것은 하드디스크의 뒷면에 부착되어 있는 집적회로 기판 1장만 남았는데,5개의 스크류를 풀자 분리되었다.

하드디스크의 집적회로 부분의 전자회로는 필자의 실력으로는 알수 없기 때문에 언급을 하지 않기로 한다.

이렇게 해서 그동안 하드디스크의 원리와 구조를 말로만 듣던 것을 직접 분해해 보니까 궁금증이 풀려서 속이 시원했다.어려서 부터 집안에 있는 제품들 시계,라디오,각종 전자 제품들을 보면 궁금증을 견디지 못하고 분해 했다가 고장 내서,어른들에게 가끔씩 아단을 들었지만,그래도 고치는 물건이 더 많으니 필자의 손에서 못고치면 폐기 처분 될 정도였다.참, 그 성격 버리지 못하고 이 나이에도 무슨 호기심이 그리도 많은지 또 한건 저질러서 호기심을 풀고 말았다.

반응형

Posted by 털보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