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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씨엠립여행 4일차 마지막날이다.

이날은 조식후 곧 바로 동양 최대의 호수로 잘 알려진 톤레샵호수 관광을 한다.

 

톤레샵호수는 세계적으로 볼때도 5위안에 드는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호수다.

호수가 건기에는 길이가 150km, 너비 30km, 면적 3,000㎢ 이지만,

우기에는 메콩강 물이 역류하기 때문에 평소의 3배나 되는 9,000까지 넓어진다.

 

톤레샵은 바다가 충적작용으로 육지화되면서 그중 일부가 남아 호수가 되었다 한다.

옛날부터 호숫가에는 캄보디아의 수도가 건설되었고 지금도 앙코르와트 ·앙코르톰의 유적이 있다.

이 호수에서 잡히는 담수어의 어획량이 많아 캄보디아 사람들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톤레삽 호수는 씨엠립 중심가에서 약 14 km 정도 떨어져 있다.

톤레샵 호수로 진입하는 도로는 황토빛 비포장도로이며,자동차로 30분 정도 걸린다.

차창밖을 내다보면 황토먼지를 뽀얗게 날리면서 덜그덕덜그덕 시골길을 달린다.

 

 

 유람선을 타고 톤레샵호수를 구경하기 위해서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했다.

매표소에서 승선권을 구입후 게이트를 빠져나가면 일일이 검표원이 확인을 한다.

 

 

 우리가 배정받은 유람선을 타기위해 뱃머리에 올라서니,

초등학생 나이의 아이가 선실입구에서 한국말로 '머리조심하세요'를 연속한다.

이 아이는 유람선에 전속된 조수라고 한다.

 

 

 승선을 완료하자 이 아이는 길다란 노를 물에 담그더니 뱃머리에서 방향키를 잡아준다.

어린 아이가 능숙하게 일하는 모습이 가상하기만 하다.

배가 달리기 시작하자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어깨를 주물러 준다.

결국 1달러의 팁을 받고 싶어서 하는 모션이다.

 

 

 유람선은 호수의 물길을 거슬러 상류쪽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달리면서 물을 내려다보니 온통 흑탕물뿐이다.

전방을 조망하다보면 앞쪽에서 물살을 가르며 달려오는 유람선들을 자주 만난다.

 

 

 유람선이 출발지점에는 호수폭이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좌우로 수상마을이 한눈에 조망된다.

이처럼 호수의 물을 터전을 살아가면서 물가에 사는 사람들도 있다.

 

 

 서서히 호숫가에는 물위에 떠있는 수상가옥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물 위에 배모양의 집을 지어놓고 생활하는데,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고, 특이하게도 베트남계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호수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려면 동력선이 향시 집앞에 대기해야 한다. 

속력을 내면서 달리는 유람선들 때문에 집이 흔들려도 괜찮을까 괜한 걱정도 해본다.

 

 

 잠시후 호수에 살고있는 수상마을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었다.

초라하기 그지 없지만 그들은 집을 가지고 육지인들과 똑같은 일상생활을 한다.

집앞에서 고기도 잡고, 여유가 있으면 텔레비젼도 보면서......

 

 

 호수에 떠있는 수상가옥에서 살아가면서,

호수의 물로 빨래도 하고, 목욕도 하면서, 업무가 있으면 작은배를 타고 외출을 한다.

수상가옥 앞에는 가끔 어린 아이들이 목욕을 하는 모습도 볼 수있다.

 

 

 그리고 캄보디아에는 한국인들이 정성을 들인곳이 많은듯 보인다.

수상가옥을 보면서 한글간판이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나눔의 장, 수상 도서관, 그리고 학교까지 있으니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겠다.

 

 

 아직까지 하류쪽이라 호수의 가운데로 빠른 유람선들이 달릴때면,

좌우에 수상가옥들이 제법 많이 흔들리지만, 수상족들은 색다른 표정없이 일상생활을 한다.

 

 

 유람선을 타고 상류로 거슬러 올라갈때 일부 승객들은 유람선위로 올라간다.

좀 더 수상족들의 일상생활을 보기위한 호기심 때문일것이다.

 

 

 호수의 폭이 서서히 넓어지는 구간에서 어린아이들이 모여있는것이 보인다.

이곳이 바로 초등학교 과정을 배우는 학교라고 한다.

마침 하교시간에 학생들을 태우고 귀가 시키는 배가 목격되었다.

 

 

수상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곳 생활에 적응이 되었겠지만,

처음으로 구경하는 관광객들은 애초로운 눈길을 보낼 수 밖에 없는일이다.

마침 수상가옥앞에 생활필수품을 가득 실은 이동수퍼가 도착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곳 사람들은 집집마다 카누처럼 작은 배도 있고,

조금 큰 배도 있어서 용도에 따라서 자가용 자동차 이용하듯이 사용하는듯 하다.

가끔씩 수상마을 사람들이 업무차 나선듯 작은배가 달리는 풍경도 새롭다.

 

 

호수옆 육지에는 중간중간 우뚝 솟아 있는 수위탑이 보인다.

수위탑은 마치 잣대처럼 이용되며, 호수가 범람할때 수심을 측정하는 잣대다.

수위탑은 수상마을을 지나다보면 가끔 볼 수있다.

 

 

 유람선 지붕에서 내려다보면, 수상가옥에서 생활하는 모습들이 많이보인다.

삼삼오오 모여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식사를 하는 모습도, 빨래를 하는 모습도......

모두 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모습일것이다.

 

 

 

수상가옥에서 살아가려면 일찍부터 수영하는법과, 노를 젓는 방법부터 배워야 할듯하다.

아이들도 스스로 노젓는 법을 터득하고 자유롭게 외출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곳에서는 한국인들처럼 어린이들을 과잉보호는 하지 못할듯....

 

 

 이곳에도 눈에 익은 코카콜라 상표가 보이는 이동슈퍼가 보인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지원하는 나눔의 쉼터도 가끔 보이고...

 

 

 수상마을에서 두번째 학교에는 어린 학생들로 보이는데, 유치원인가?

나눔의 쉼터에는 커피숍이거나 레스토랑으로,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는듯 보인다.

 

 

 수상마을은 서민들의 일상생활만 하는곳이 아니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생활필수품등 다양한 상가와 식당들도 많이 보인다.

 

 

 체인점인가?

똑같은 대형간판을 가진 식당같은곳도 가끔 보이는데,

대형룸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몇명씩 보인다.

 

 

유람선은 호수를 거슬러 좌우로 수상마을을 구경하면서 상류로 올라왔다.

그런데 갑자기 유람선 좌우에 작은배 2대가 쏜살같이 달라붙는다.

엄마는 운전을 하고, 아이는 코브라를 목에 걸고 나타났는데,

그들에게 1달러 두장주니 곧 바로 배에서 떨어진다.

 

 

유람선 선착장에서 작은 유람선을 타고 40분정도 상류로 올라오니,

갑자기 바다처럼 넓은 호수는 사방을 둘러보아도 끝없는 망망대해처럼 보이는곳이다.

호수에 떠있는 유람선이 조각배처럼 보이는 호수변 유람선 종착역에 도착했다.

 

하류에서 올라온 유람선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승객들을 모두 하선시킨다.

그리고 다음 일정은 카누투어가 있는 승객들은 일정을 진행하고,

일정이 없는 승객들은 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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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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