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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블로그를 방문하면 나름대로의 분위기가 느껴지게 될겁니다.

털보의 세상사는 이야기는 주로 별 인기없는 여행이야기가 많이 나오지요?

그러나 이번 포스팅은 DSLR 카메라 이야기를 한번 해볼려구요.

 

캐논 50D를 처음으로 만난것은 우수블로그로 활동할 당시 2009년 부터니까 벌써 8년쯤 지났네요.

하지만 여행지 풍경사진만 찍다보니 사진 기술을 못배워서 사진을 되게 못 찍습니다. ㅎㅎ

하지만 몇달전부터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서 8년만에 최신형 캐논 80D로 기기를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것은 아니지만 괜히 배터리 그립을 사용해 보고 싶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배터리 그립은 두개의 배터리를 장착해서 용량을 늘리는 기능도 있지만,

세로 사진을 찍을때 아주 편리한 기능 때문에 세로 그립이라고도 부릅니다.

 

배터리 그립도 쇼핑몰에 호환용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캐논 정품 BE-E14 제품은 16만원대로 비싼편입니다.

정품박스를 개봉하면 그립 본체와 정품 배터리 장착용 매거진, 건전지 장착용 매거진이 있습니다.

 그리고 파우치, 사용 설명서, 보증서가 나옵니다.

 

 

배터리 그립 본체를 살펴보면, 접점을 보호하기 위해서 하얀색 보호커버가 씌워져 있는것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앞쪽에 탈부착용 다이얼과 전원 ON/OFF 스위치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는 카메라 본체에 있는 버튼과 똑같은 AE/FE 버튼과 AF 버튼도 있습니다.

 

 

그리고 본체의 하단쪽을 살펴보면 하단 중앙에 삼각대 소켓과 오른쪽에는 핸드 스트랩 마운트가 있지요.

또한 사진을 세로로 찍을때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셔터 버튼이 상부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AF영역선택버튼과 메인다이얼도 카메라와 연동됩니다.

 

 

우선 배터리 매거진에 정품배터리를 두개 장착해 보았습니다.

두개의 배터리는 병렬로 연결되어서 카메라에 전원을 공급합는 기능을 합니다.

무개를 측정해보니 216그램 나옵니다.

 

 

이번에는 건전지 장착용 매거진에 건전지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여기에는 건전지 6개가 장착되는데 직렬이라면 9V가 나오는데, 어떻게 전압을 맞추는지는 모르지만~~

무게를 측정해보니 정품배터리를 장착했을 경우와 무게 차이가 없습니다.

 

 

정품배터리 두개를 매거진에 장착해서 무게를 측정해봅니다.

배터리 그립의 무게에 배터리 무개를 더하니까 500그램이 나옵니다.

결국 카메라에 500그램의 무게를 증가시켜서 들고 다녀야 하니까 팔운동 좀 될겁니다. ㅎㅎ

 

 

그립 장착을 하려면 우선 카메라 배터리실 커버를 비스듬히 당겨서 분리후 그립의 커버홀더에 장착합니다.

그리고 그립의 접점부를 카메라 배터리실 안으로 삽입합니다.

다음은 고정용 나사를 삼각대 소켓에 정렬시킨 다음에 탈부착용 다이얼을 돌려서 고정합니다.

간단한게 정말 쉽지용^^

 

 

이제 캐논 80D DSLR 카메라에 배터리 그립의 장착이 완료된 사진입니다.

세로그립이 장착되니까 아주 듬직하게 생겼네요.

하지만 이렇게 부피가 커진 카메라에 사실 어깨 스트랩은 어울리지 않지요.

그리고 사진 찍을때 걸리적 거리기만 합니다.

 

 

이번에는 어깨 스트랩을 제거하고 핸드 스트랩을 장착해 보았습니다.

어때요? 더 깔끔해 보이지 않나요?

캐논 DSLR 카메라 중에서는 80D 가 중급으로 분류하는데,

배터리 그립을 장착하고 보니까 고급기종인 왕디수준으로 품위가 향상되었네요. 뽀대라고 하나요? ㅋ

 

이제 배터리 그립의 장착을 마치고 전체적으로 외관을 살펴봅니다.

사실 배터리 그립을 장착하면 정말 뽀대는 살아 나는데 무게는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캐논 80D 카메라에 EF-S 17-55mm F2.8 랜즈 장착하면 무게가 1.5kg 정도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 배터리 그립의 약500g 추가하면 약 2kg 수준입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DSLR 카메라를 가지고 싶어도 너무 무거우니 자신감이 없어지지요.

이런 사람들은 여행지에서 커다란 카메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 합니다.

 

하지만 DSLR 카메라를 모르는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도 잘나오는데 뭐하고 무거운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느냐고~~ㅠㅠ

잘 모면 용감 한 겁니다. ㅋㅋ

 

우리가 살아가면서 대부분 취미생활이 중독성 이지만, DSLR 세상에도 빠져들면 정말 헤어나기 힘듭니다.

새로운 카메라와 랜즈 욕심이 생기니 결국은 고치지 못하는 병이 바로 장비병이지요.

아무튼 8년만에 장비를 대대적으로 교체했으니 올해는 팔뚝에 근육 좀 올려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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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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