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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테 라이딩 9일차 일정은 해외라이딩의 마지막날이다.

이날은 알라스카호텔에서 트리치메까지 자전거를 타지않고 점프하기로 했다.

그리고 돌로미테 라이딩의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트리치메 암봉의 위용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있다.

이렇게 트리치메 트레킹을 마치면, BRUNICO까지 76km 라이딩이 계획되어 있다.

 

 

우리가 어제밤에 유숙했던 알라스카 호텔은 5층규모의 건물로 이 지역에서는 고층건물인셈이다.

호델식으로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마치고 곧 바로 짐을 챙겨서 떠날준비를 하기로 했다.

자전거는 이동식 트레일러에 차곡차곡 싣고, TRE CIME 주차장까지 점프를 하기로 되어 있었다.

 

 

자전거를 트레일러에 적재하고 두대의 승합차량에 나눠타고 1시간만에 TRE CIME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하차후 사방으로 눈동자를 한바퀴 돌려보니 "우와" 하는 탄성이 절로나왔다.

사방팔방 어디를 보아도 보이는건 장엄한 바위군들이 울룩불룩 빼곡하게 솟아 올라 있기 때문이다.

 

트레일러에서 자전거를 하차해서 자기 자전거를 잡은 대원들은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시작한다.

이쪽도 멋지고, 저쪽도 멋지고, 이방향, 저방향 사진찍어주기 바쁘다.

그러나 잠시후 모든 대원들은 자전거를 타고 언덕위 휴게소로 올라가라고 한다.

 

 

언덕위에 휴게소에 올라가보니 산중턱으로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보인다.

예정대로라면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고 트리치메까지 갈려고 했는데, 너무 혼잡해서 안되겠다고~

우리팀은 이곳 휴게소에 자전거를 차곡차곡 정리해서 보관하고 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자전거가 없으니 한편으로는 홀가분 하지만, 라이딩 복장에 클릿신발을 신고 걷기라란 조금 불편하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뿐 사방으로 펼쳐진 장엄한 풍경에 매료되어 모두들 사진찍기에 바쁘다.

한곳에 포인트를 잡으면 보통 열댓장 이상 찍어야 끝이난다. ㅎㅎ

 

 

산중턱으로 길게 조성된 길을 따라 걸으면서 눈에 보이는 풍경을 한컷이라도 놓칠까 카메라에 담게된다.

그러다가 뒤돌아보니, 우리가 자전거를 세워두고 출발한 휴게소가 언덕위에 자그마하게 보인다.

이날도 날씨가 청명해서 햇살은 따갑지만 풍경을 조망하기는 최적의 조건이다.

파란색 하늘에 뭉개구름이 떠있고, 하늘아래는 기암괴석 바위군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평탄한 트레킹로를 걸으면서 좌측을 처다보니 파란 하늘아래 장엄하게 솟아있는 암봉들이 보인다.

이런 암봉들은 우리의 위치가 바뀔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높이 솟아 오른 암봉에 인물을 매칭시켜 카메라에 담아 보려고 애쓰기도 하면서 걷는다.

 

 

좌측으로 우뚝 솟아 오른 트리치메 암봉들이 보는 각도에 따라서 모양이 계속 바뀌고있다.

정면으로 보이는 암봉도 있지만 트리치메에 비할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한참 걷다보니 가파른 언덕 아랫쪽에 작은 건축물이 보인다.

 

 

가파른 언덕 아랫쪽 평평한 공간에 안내소같은 건물이 있는곳까지 걸었다.

이곳에 도착하니 빅토르가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일행들 일부는 정상까지 올라갔다고 하면서 올라가라고 한다.

 

 

우리대원들과 좌측길로 올라가려고하니, 경사면이 가파르고 노면이 무척 미끄럽다.

입구에 올라가길은 갈지자 모양의 우회로도 있지만, 고산에서 경사면 등정은 조금 힘이 들게된다.

페이스 조절을 하면서 천천히 경사면을 올라서니 이제 산중턱으로 거의 평평한 길이 나온다.

 

 

거의 정상에 도착할때쯤 눈앞에는 드넓은 만년설이 보인다.

이곳 만년설을 배경으로 모션을 바꿔가면서, 수 없이 사진을 찍는다.

만년설 아랫쪽에서 카메라를 치켜들고 사진을 찍어보니 환상적인 앵글이 잡힌다.

 

 

 동행한 몇명의 대원들은 계속해서 찍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온다. 

펄쩍펄쩍 뛰기도 하고, 날아 보려고 도약도 해보고, 만세도 부르고,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 연출되었다.

새파란 하늘아래 뭉개구름이 조화를 이루는 정상의 만년설위에서 모션을 취하니 마치 하늘을 날으는 느낌이든다.

 

 

정상주변의 만년설에서 한참동안 연출사진을 찍고나서 정상을 바라본다.

우와~ 정상에는 트레킹온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언제 올라왔는지 무척이나 북적이고 있었다.

돌로미테의 경이로운 암봉들의 풍경을 찾아서 온 많은 트레킹족을 보면서 과연 대단한곳이라는것을 실감한다.

 

 

정상에서 바라 본 트리치메 암봉은 새개의 봉우리로 뚜렷하게 보인다.

돌로미테 국립공원의 트리치메를 트레킹족들이 많이 찾아오는 이유를 알것같았다.

장엄하게 솟구친 새개의 암봉들의 위용을 바라보면서 경이로운 대자연의 위력에 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이렇게 꿈같이 멋진 풍경속에 정말 우리가 있단 말인가??

모두들 감탄하면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새개의 암봉이 솟구쳐오른 트리치메 암봉을 배경으로 정말 많은 사진들을 찍어댄다.

그러다가 누군가 쌓아놓은 돌탑군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빅토르가 다가와서 돌탑을 앞에두고 서보라고 한다.

 

언른 카메라를 맡기고 이걸로 찍어보라고 했더니 땅바닥에 업드려서 앵글을 잡는다.

여기서 이런 포즈, 저런 포즈, 대여섯장의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사진을 확인해보니 거대한 암봉에 직접 기댄듯 멋진 사진이 만들어져 있었다. 캬~ 그림 좋다.^^

 

 

트리치메 암봉 아래서 씩씩한 어른들이 맘껏 잘 뛰어놀았으니 이제는 하산을 하기로 했다.

하산로는 우리가 올라가던 반대쪽길을 이용해서 내려오기로했다.

내려오면서 다시보니 트리치메 암봉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우와!

하산을 하면서 감성이 풍부한 여성대원들은 이렇게 표현한다.

"아! 너무 행복해" "아! 너무 행복해"

 

 

돌로미테 지역에 들어와서 그동안 멀리 보이는 풍광을 바라보면서, 위대한 자연앞에 자신이 작아지는걸 느꼈다.

그러나 오늘은 직접 장엄한 트리치메 암봉을 눈에 담고, 가슴으로 품고, 카메라에 가득 담았다.

그리고 되돌아 나가는길에 수 많은 트레킹족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풍경을 뒤로하고~

 

 

이제 가장 멋지고 아름답던 풍경을 뒤로하고 산중턱으로 길게 연결된 트레킹로를 따라서 돌아왔다.

벌써 정오가 가까워지는 시간이지만 다음 일정진행을 위해서 우리는 이곳을 떠나야했다.

이제 이곳에서 가장 멋진 힐링을 했으니, 힘찬 화이팅과 함께 출발!

 

 

오후 일정은 트리치메 등산로 입구 휴게소에서 출발해서 구비구비 다운힐코스가 나온다.

한참동안 신나게 다운힐을 하다가 국립공원 매표소를 통과하고나서,

후미에 내려오는 대원들을 기다리기 위해서 잠시 쉬고 있었다.

그런데 초원에 누워있는 소떼들을 바라보니, 스테이크가 깔려 있는 풍경으로 보이는것은 왜일까? 카카카

 

 

국립공원 매표소를 지나서 대원들이 모두 집결하자 라이딩은 계속된다.

이후 라이딩 조건은 작은 오르내림이 있었지만, 다운힐 구간이 많아서 힘들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다운구간 라이딩을 신나게 하다가 어느 삼거리 지점에서 좌회전을 하라고 유도한다.

 

좌회전후 바로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해야했다.

한낮의 따가운 햇살 아래 가게앞에 비치된 파라솔 테이블에서 음식을 주문해놓고 한참을 기다린다.

이번 유럽여행에서 느낀건, 식사때 뭘 먹었는지 뚜렷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대부분 빵 종류나 피자종류를 먹다보니~ 아마 이날도 피자와 콜라를 마신것 같다.

 

 

점심식사후 오후 일정은 약간 오르막길을 시작으로 도로를 따라서 라이딩이 시작되었다.

약간 경사도가 있었지만, 별로 힘들지 않고 올라가다가, 작은 고갯길에서 다시 내리막길이 나왔다.

한참동안 신나게 내려가다가 선두에 가고있던 빅토르가 멈춰섰다.

 

우리가 지나온 삼거리 지점까지 다시 되돌아 가야한다고 하면서~

다시 경사로를 한참동안 업힐하다보니 무슨 공원지역 이정표가 보이는곳으로 진입한다.

울창한 숲속을 바라보면서 경사도를 높이면서 계속해서 업힐이 시작된다.

 

 

한참동안 업힐을 하다보니 날씨가 더워서 이마에 땀방울이 자꾸 눈으로 들어간다.

얼마동안 더 힘겹게 업힐을 하다보니 도로변에 빅토르 자전거가 보인다.

도로 아랫쪽으로 흐르는 계곡의 웅덩이속에서 알탕을 하고 있었다.

 

모두들 이제 기회라고 양말을 벗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서 더위를 식혔다.

한참동안 더위를 식히고나서 출발하다보니 바로 앞쪽에 자그마한 폭포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곳에서 더 머물고 싶지만 선두가 출발하니 어쩔 수 없이 업힐을 계속하게된다.

 

 

그런데 업힐을 조금 하다보니 넓은 주차장에 자동차들이 빼곡하게 주차된것이 보인다.

아마도 이주변에 트레킹을 하려고 찾아온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

선두에서 앞쪽에 보이는 휴게소로 들어간다.

 

휴게소에 들어가서 차를 한잔씩 마시자고 하는데, 날씨도 덥고 갈증도 나니 뜨거운것은 전혀 생각이 없다.

그래도 뜨거운 커피를 주문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시원한 레몬에이드로~

이곳에서 한참동안 휴식을 취하고, 물통을 가득 채우고 다시 라이딩은 시작된다.

 

 

그런데 휴게소를 지나자 연결된 길은 좁은 비포장 임도구간으로 바뀐다.

그리고 잔잔한 파쇄석이 깔려 있어서 미끄러운 느낌이 든다.

다행히 그나마 산쪽으로는 그늘이 있어서 더위는 조금 피할 수 있는 조건이였다.

 

 

끝없이 하늘로 올라가는 임도길은 노면이 점점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오후의 기온이 따끈하니 업힐구간에서 이마에 땀방울이 눈으로 들어가서 눈물이 난다.

이런 조건에서는 대원들 누구나 힘든건 사실이다.

수시로 하차해서 끌바로 오르지만, 업힐이 끝날줄 모른다.

얼마나 더 올라가야 될지는 예측이 안된다. ㅠㅠ

 

 

하늘이 보이는곳까지 올라가면 아마 다운구간일거야 하는 희망을 가지고 올라간다.

그런데 하늘에 올라가면 하늘이 멀어지고 또 저 멀리에 하늘이 도망을 치면서 따라 오라고 한다.

출발전 돈키대장이 업힐구간이 8km 정도 있는데, 힘들지 않다고 한곳이 바로 이곳인가보다.

세상에 믿을사람 없다더니, 이런 코스를 힘들지 않은 업힐이라 고라고라고라~~ ㅎㅎ

 

 

이렇게 노면이 험한 임도를 따라서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만~

잠시후에 희망이 보이는 다운힐코스가 보이지만 파쇄석이 깔려있는 임도를 내려다보니 가마득하다.

대부분 대원들이 다운힐 구간도 끌바를 하다가 경사도가 원만해자자 한참동안 다운힐을 한다.

그러나 마을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면 또 가파른 업힐구간이 나온다.

 

이제는 지쳤는지 업힐이 시작되자 대부분 대원들이 바로 내릴려고 한다.

이때 카메라 렌즈의 방향을 돌려서 사진을 찍으려하니 랜즈를 의식하고 힘겹게 업힐을 계속한다.

뒤쪽에서 일부 내렸던 여성대원들도 카메라를 보면 다시 자전거를 타려고 시도한다. ㅎㅎ

 

 

이렇게 탑승을 했다가 하차를 했다가 반복하는 가운데 또하나의 고갯마루를 올라섰다.

이곳에서는 다운이 아니고 평평한 구간이 나와서 잠시동안 달리게된다.

그런데 잠시후 아주 무시무시한 급경사가 나타난다.

그것도 바닥에 파쇄석이 쭈욱 깔려 있어서 보기만해도 공포감이 든다.

 

일부 대원들은 조심스레 자전거를 타지만, 대부분 끌바로 내려오는 모습이 보인다.

한참동안 조심스럽게 다운힐을 하다가, 약간 원만한 구간에서 잠시 멈추고,

다운하는 대원들 사진을 찍어 주려고 한참을 기다리다보니, 카메라를 보고나서야 자전거 안장에 올라간다. ㅋㅋ

 

 

잠시 정차해서 기다리면 아랫쪽을 내려다보니 수백미터 아랫쪽으로 임도가 가물가물하게 내려다 보인다.

다시 다운힐을 시작하자 급경사 헤어핀구간이 나오고 파쇄석이 깔려있어서 불안한 느낌이든다.

그러나 얼마후 그나마 잔잔한 자갈을 깔고 포장을 한 헤어핀도로가 나오는데 경사도가 장난 아니였다.

 

이렇게 험난한코스를 따라서 바닥까지 다운을 하니 휴게소가 하나 있었다.

먼저 내려와서 처다보니, 가파른 바위절벽 암봉 사이로 만든 헤어핀도로가 아련하게 보인다.

이렇게 경로가 험하다보니 모든 대원들이 하산할때까지는 많이 시간이 소요되었다.

 

 

아무튼 험준한 임도코스를 통과하면서 힘들었지만,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하산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울창한 숲속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라서 힘차게 달린다.

한줄 라이딩 풍경을 멋지게 담아 보려고 뒤쪽에서 수시로 카메라 셧더를 눌러보지만 줄이 정말 안맞는다.

결국 앞질러 중간쯤까지 가서 줄 좀 맞춰 달라고 부탁하고 뒤쪽에서 사진을 찍었다.

 

 

울창한 숲길에서 살짝 내리막길을 한참동안 신나게 달리고 달렸다.

그러다가 어느 소도시를 통과하게되고 잠시동안 물도 마시고 휴식을 하기로 했다.

벌써 점심식사후 이곳까지 오는데, 꼬박 4시간이 소요되었다.

 

 

어느 소도시를 벗어나서 이제부터 달리는길은 초원위에 집이 보이는 시골마을 길을 따라서 달린다.

저쪽편 언덕배기를 돌아가면, 또 똑같은 언덕배기가 나오는 시골마을을 지나간다.

이렇게 라이딩을 하다가 어느 산모롱이를 돌아가서 지원차량을 만났다.

 

지원차량으로 먼저 도착한 내세상님이 차에서 사과봉지를 들고와서 한개씩 먹으라고 주는데,

 이빨에 힘이 없어서 못먹으니 쪼개 달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순식간에 연속으로 5개를 쪼개는 재주를 선보였다.

뭐! 예전에 연애는 잘했데나 하면서~ ㅎㅎ

 

 

지원차량을 만나고나서 우리는 시골길을 한참 동안 달리다가 자동차들이 많이 다니는 시내로 들어왔다.

그리고 도시의 외곽에서 진입해서 자전거도로를 한참 달리다보니 우리가 묵을 호텔이 나온다.

이제 자전거를 길건너편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해서 한쪽에 차곡차곡 주차를 하고 다시 호텔입구로 돌아온다.

 

그리고 짐을 챙겨서 객실로 들어가지만, 저녁 영업이 끝날시간이 임박하다고해서 바로 내려왔다.

오늘은 자유식으로 식사를하라고 하니, 삼삼오오 호텔앞 테이블별로 식사주문을 했다.

마지막 쫑파티지만, 맥주만 한잔씩 마시며 간소하게 저녁식사를 했다.

 

 

그런데 이번 함께한 대원들은 주류파가 별로 없어서 너무 분위기가 조용했다. 음주를 좋아하는 자신은 결국 시간을 끌면서 조금 더 마셨다. 그리고 옆 테이블에 가서도 이얘기, 저얘기, 하다가, 밤 11시가 다 되어서 조슈아님과 동지님을 만나서 BAR 에 들어가서 맥주를 한잔씩 받아놓고 이야기 하다보니 영업 끝났다고 나가달라하네^^ㅠㅠ

 

이제 객실로 들어가려는데, 이웃집에서 우리 대원들 소리가 들려서 찾아갔더니, 파티가 끝무렵인것 같았다. 그런데 거기서 뭔가 한잔 마시고 나온것 같은데~ 뭐지?? ㅋㅋ 대부분 라이딩 마지막날은 술도 한잔 하면서 말도 안되는 토론도 하게되는데, 유럽은 특성상 그런 분위기가 안되는것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해본다. 혼자 생각인가^^

 

 

제10일차는 해외라이딩을 마치고 귀국을 위해서 이동하는데 꼬박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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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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