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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겅퀴는 국화과 식물로서 길이가 1~2m 정도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본 엉겅퀴는 사람 키의 두배정도 크기라서 한참처다보았다.

 주변에 또 한포기도 3m가 훨씬 넘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오늘 9월 18일의 탄생화가 엉겅퀴라서 신비감을 더해주었다.

 초롱꽃목 국화과의 엉겅퀴는 9월18일 탄생화이면 꽃말은 엄격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대부분 여러해살이풀로서 전세계에 약 250종이 알려져 있다. 몇 종은 꽃이 아름다워 꽃꽂이 등에 이용되며, 뿌리는 우엉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음식의 재료로 사용하기도한다. 잎은 두껍고 톱니가 예리하며 끝은 단단한 가시로 되어 있으며, 깃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는 것과 얕게 갈라지는 것이 있다.
 

잎의 뒷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빽빽이 있는 것도 있으며, 봄에서 가을에 걸쳐 꽃이 핀다. 꽃은 여러 개의 통모양꽃이 집합한 두화(頭花)이고, 꽃은 7∼9월에 지름 4∼5㎝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서 밑으로 처져 핀다. 키는 주로 1∼2m이고 거미줄 같은 털이 있는 것도 있다. 뿌리 위에 난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며 가장자리가 대개 밋밋하며, 8∼11월에 자주색 꽃이 핀다.
 

한방에서 큰엉겅퀴를 엉겅퀴와 함께 대계라 하여 전초와 뿌리를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후 토혈, 각혈, 붕루하열, 혈뇨, 혈붕, 대하증, 장옹,질병), 급성간염으로 인한 황달, 단백뇨, 신염 등에 달여서 복용하거나 옹종에 짓찧어 낸 즙을 바른다. 한편 민간에서는 오래 전부터 뿌리를 신경통과 정력제로 사용해 왔다.



잎은 온통 가시로 둘러 쌓여 있어서 맨손으로 만지기 어려우며 꽃망울에는 거미줄처럼 실이 끈적하게 묻어있기도 하며,꽃망울이 다영글면 갈색으로 변하면서 바싹 말라버리면 망울이 서서히 벌어지면서 민들레 꽃씨와 비슷하게 바람을 타고 사방으로 흩어저서 번식의 범위를 넓혀나간다.

 엉겅퀴는 성모 마리아가 십자가에서 뽑아낸 못을 묻은 장소에서 생겼다고 하여 그리스도교의 성화가 되었다. 북유럽에서는 가시가 마녀를 쫓고, 가축의 병을 없애거나 결혼을 이루는 주문에도 효력이 있다고 믿었다. 또한 북유럽신화의 뇌신 토르의 꽃이 되어 벼락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고도 한다.세상에 어느 식물이고 뜻이 없은 식물은 없겠지만,나는 우연한 마주친 오늘의 탄생화(그것도 초대형 엉겅퀴)를 만나서 이야기 거리가 된것이 신기하기만하다.나에게 어떤 행운이라도 생기려는 징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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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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