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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면서 휴게소에서 접할수있는 호도과자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호도의 우리나라 최초 시배지라고 알려진 광덕사 경내에  심은 이후에, 꾸준히 재배가 시작되어 지금도 400년이 넘는 호도나무가 아직도 잘자라고 있었다.호도는 고려 충렬왕때 류청신 선생이 원나라로 부터 왕가를 모시고 올때 열매와 묘목을 가져와서 묘목을 광덕사 경내에 심은것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최초로 알려져있다.

그후 후손들과 이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결과 이곳이 호도의 주산지가 되었고, 이곳 광덕면 일대에 25만 8천여 그루의 호도나무가 재배되어 그열매인 호도가 생산되고 있다.호도는 머리를 맑게해주고 살결을 곱게해줄 뿐아니라, 노화를 방지하고 톡특과 맛과 높은 영양가로 인하여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있다.(이런 문구 많이 보셨죠? "천안명물 호도과자")광덕사에 천연기념물 호도나무도 보고 깊은 뜻을 새겨보면서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광덕사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태화산 광덕사라고 현판이 보이고 일주문 뒷편에는 호서제 일선원이라고 쓰여있다. 

 광덕사는 해발 699m의 광덕산 자락에 있는 광덕사(충남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소재)는 신라 27대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중국으로부터 전래한 부처님의 사리, 치아, 화엄경 들을 봉안, 창건하고 흥덕왕때 진산대사가 대 가람으로 중건한 절로 3층법당, 범종각등과 산내에  89 암자를  거느리는 등 가장 큰 절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소실되고 그 이후에 인조 선조때 희묵스님이 증건하고, 석심스님이 보수하여 대웅전을 비롯한 건물이 있게 되었다한다. 

 광덕사의 전경을 한눈에 볼수있는 조감도 

 일주문을 들어서면 좌측으로 광덕사의 연혁과 전경의 조감조가 있다. 

 조금더 올라가면서 좌측으로 광덕사의 전설의 고향비와 사적비가 보이고 

 안양암은 광덕사 부속암자로 비구니 스님들의 도량인데 특이하게 문에 사천왕상이 그려져있다.  

 안양암을 나와 조금 위쪽으로 걸어가면 극락교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광덕사의 모습이 나온다.

 극락교를 건너면 보화루, 종각루가 보이고,보화루 아래쪽에는
3개의 가지가 벌어서 자란 호두나무가 있는데 천연기념물 제 398호이다. 

 광덕사 호두나무는 18.2m 의 거목으로 수령은 약 400년되었으며,
고려 충렬왕 16년 9월 영밀공 유청신이 원나라에서 호두나무 묘목과 열매를 가져와 묘목은
광덕사 경내에 심고 열매는 자기 뜰에 심어 이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호도나무 시배지가 되었다고 한다 

 

 계단을 올라 보화루 건물의 아래층을 통과하면 맞은편에 대웅전이 보인다. 

 

 대웅전 앞쪽 계단의 오른쪽으로는 유형문화제 120호 3층석탑이 있다. 

 대웅전 올라가는 계단 양쪽에는 석사자 상이 있는데 사람의 얼굴모양을 하고
있고 있고,머리털은 구름무늬를 , 입은 약간 벌린모습으로
그안의 이빨도 표현하고 있다고 하나 마모가 심하여서 사자처럼 보이지 않았다 

 

 명부전 마당 건너에는 범종각이 있고 대웅전 우측으로는 명부전이 있고,
시원하게 나오는 약수가 있어 목을 축이고 조금 더가면 좌측으로 산신각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대웅전의 좌측에는 적선당이 보이고  

 대웅전 맞은편에는 범종각이 있다. 

 명부전 앞을 통과하여 조금더 가서 우측으로 화장교를 건너면 최근에 신축한 천불전이 보인다. 

  천불전 맞으편으로 산길을 따라 조금올라가면 산신각이 인적도 없이 조용히 지키고 있었다. 

여행지 어디를 가던지 그곳의 깊은 뜻은 모두 있지만,천안지역이 호도과자로  유명하다는것을 이미 수년 전부터 알면서 이곳 광덕사 경내에 우리나라 최초로 호도나무가 심어�었고,이곳에 400년이 넘도록 자라온 천연기념물 호도나무가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그리고 광덕면 일대에 수많은 호도나무가 재배되어서 호도를 공급해 주고 있다는 사실과,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광덕사는 단순히 사찰로만 생각했었는데.......사찰의 경내에 심어져 있는 400년 역사의 호도나무와 관련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서 좀더 뜻깊은 마음으로 광덕사를 꼼꼼히 돌아보고 선인들의 얼을 되새겨보는 게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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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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