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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브러쉬는 여성분들이 사용할때는 주로 화장대에 비치하겠지만, 남성분들은 주로 욕실에서 머리를 감은후 거울을 보면서 헤어브러쉬를 사용하게 됩니다. 남성들도 머리숱이 많은 사람들은 가볍게 빗질을 해도 되지만, 머리숱이 적은 사람들은 두피건강에 좋다하여 헤어브러쉬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헤어브러쉬를 사용하면 머리결이 흐트러지지 않고 고루 빗어 지기 때문에 선호합니다.하지만 헤어브러쉬를 욕실에서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습기로 인하여 생활먼지가 브러쉬 빗살 사이에 밀착되어 지저분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찌든 먼지가 미세하게 쌓여서 밀착되면 쉽게 제거가 안됩니다.

헤어브러쉬는 고무판에 빗살을 박아 놓았기 때문에 물어 푹 불려서 청소할 입장이 아닙니다. 물에 담그게 되면 고무판에 구멍을 통해서 물이 들어가면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며, 얼마 안가서 고무판이 삭아서 갈라지게 되는것을 경험 하였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헤어브러쉬를 물에 적시지 않고 깔끔하게 청소할까요?



필자가 선호하는 헤어브러쉬이기 때문에 늘 욕실에 두고 사용합니다. 얼핏 보기에는 머리카락이 끼지 않아서 깨끗해 보이지남 미세한 생활먼지가 습기와 함께 흡착되어 무진장 지저분 합니다.


헤어부러쉬 빗살 부분을 크게 확대해 보면 작은 실먼지등이 흡착되어서 손톱으로 긁어보면 상당히 많은 이물질이 끼어 있습니다. 헤어브러쉬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대부분 이런 모양을 흔히 볼수 있을겁니다.


물을 사용하지 않고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비닐팩에 브러쉬가 묻힐 정도로 충분량의 소금을 집어 넣습니다.


소금이 든 비닐팩에 헤어브러쉬를 넣고 이제부터는 열심히 흔들어 댑니다. 좌,우,상,하 그리고 뒤집어서 흔들고 엎어놓고 두들기고 하면서 찌든때가 70~80% 제거될때까지 열심히 흔들어 댑니다.


찌든때가 거의 제거되면 헤어브러쉬를 꺼낸다음 욕실 세면기 바닥에 "탁탁" 털어서 대충 소금을 제거합니다.


헤어브러쉬 빗살에 흡착된 미세한 이물질들이 소금에 의해 대부분 제거 되었지만, 일부는 소금끼에 불어서 조금 남아있습니다. 남아있는 소금과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사용하지 않는 칫솔을 이용하여 문질러 줍니다.


남아있는 소금찌꺼기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칫솔로 브러쉬 빗살 부위를 자유롭게 칫솔질을 합니다.


헤어브러쉬의 빗살 부위는 탄력이 좋기 때문에 칫솔질을 심하게 해도 괜찮습니다. 빗살 사이에 소금끼와 이물질이 완전 제거 될때까지 자유로운 방향으로 문질러 주면서 가끔 세면기 바닥에 "탁탁" 털어주면 제거가 잘됩니다.


소금찌꺼기가 가득 묻었을때는 깨끗해 졌는지 잘 모르지만, 치솔질을 하면서 남아있는 이물질이 소금찌꺼기와 함께 떨어져 나가고 나니 몰라보게 깔끔하게 청소가 되었습니다.


위의 과정을 통해서 청소가 끝난 헤어브러쉬의 빗살부위를 가까이서 본 모습입니다. 어때요? 청소하기전에 지저분한 브러쉬와 한번 비교를 해보세요. 빗살에 찌든 먼지가 흡착되어있던 것이 완벽하게 제거되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하지요. 소금은 현대인들의 식생활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때로는 우리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응용되기도 합니다. 헤어브러쉬가 깔금하면 머리 빗을때도 기분이 상쾌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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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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