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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라면 세계적인 인물이라 누구나 다알수있지만 그의 태어난 생가는 아는사람이 별로 없을것 같네요.청주에서 충주쪽으로 36번 국도를 타고가다가 음성부근에 행치휴게소라는 큰간판이 보이고 이어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생가마을입니다" 라고 안내판이 3개정도 있읍니다.국제적인 인물이 태어난 생가가 어떻게 생겼는가 어떤 환경의 마을에서 자라났는가 궁금하여 차를 돌려서 이마을(행치마을)의 작은 진입로로 진입하여 보았읍니다.

 행치마을은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일명 행치마을이라고 하는데 36번 국도변에서 안내판을 따라 시멘트 포장도로로 조금만 들어가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생가마을이 나타난다.

 청주에서 충주쪽으로 36번 국도로 달리다가 경사도가 조금높은 오르막을 올라서서 조금만 내려가면 우측으로 석물공장이 넓게 자리차지를 하고있고 노란색 입간판에 행치재 휴게소라고 보인다.

 밤색으로된 안내간판을 보면서 이마을로 진입하려고하면 입구에 반기문 생가마을 간판이 하나있고 윗행치라는 표지석이 선명하게 보인다.이마을은 500년전 광주반씨 장절공파에 의해 형성되었고 광주반씨 장절공파 행치종친 15가구가 집단부락을 형성하고, 보덕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마을입구에 들어서니 보덕정이라는 아담한 정자각이 눈에 띄이고 그안쪽의 마루에는 이마을을 방문한 방문객들이 서명을 하고간 방명록만 덩그러니 있을뿐 누구하나 이마을을 설명해 줄사람은 없었다.

 보덕정 옆에는 시비가 돌로크게 새겨진것이 보였다. 이 비는 2007년 6월 8일 광주반씨 장절공파 종회에서 생가터 옆에 가로 2.9m 세로 3m의 규모로 전면에는 유엔 사무총장 취임 축하시 "세계를 품으시고 태산이여"가 새겨져있고 후면에는 전 외교부 장관 취임축하시 "우러러 사모하며"가 새겨져 있었다.

 이마을은 전통적인 씨족사회의 형태를 보여주듯이 광주반씨 장절공파들의 터전이라는 것이 한눈에 들어왔다. 입구쪽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생가터 우측으로는 거대한 광주반씨의 종중 사당이 보였으며,2000년에 건립되어서 선조 영정 5분과 위패 삼십분을 모시고,매년 음력 10월 3일에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종중의 사당 좌측벽쪽으로는 2000년 10월에 광주반씨 장절공파 행치종주에서 족보 체계를 돌판에 새겨 세계를 바로 볼수 있게 건립 되어있으며, 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없는 돌로 만든 족보을 자랑하고 있다.

 

마을입구의 눈에 띄이는 분위기는 광주반씨의 종중들의 분위기가 제일 많이 떠오르고 이어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생가가 궁금해서 찾아보았으나 생가터라는 간판에 화살표시는 도대체 어디란 말인가? 좁은 길로해서 들어가란 얘긴가 아리송하네..........

 

 다허물어진 시골집이 하나 있긴한데 여기에 생가사진을 크게 새워놓았기에 그럼이집인가? 사진하고 비교를 해보았더니 아닌것같았다.할수없이 이웃집에 �아가서 아주머니 한분한데 물어보았더니,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생가는 지금현재 없다고 한다.충북 음성군 원남면 602-2번지에 건립년도를 알수 없는 초가삼간 흙벽집이었으며 새마을 사업시 스레트 지붕으로 개조 되었으나 다허물어져 2002년도에 철거되고 지금은 생가는 없고 생가터만 존재하는데 사진에 보이는 비닐하우스 바로 그자리가 생가가 있던 곳이라 하네요.

 

세계적인 인물이 생가가 없어졌다니 아쉽기만 하네요.그래서 음성군에서는 반총장의 업적을 기리고 생가를 활성화 시키기 위하여 생가터 주변에 종합적인 복원 계획을 세우고
2009년 3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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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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