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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여행스케치와 함께할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 글이 다음뷰에 글 올라왔습니다. 그덕분에 많은 블로거들이 글을 게시하면서 관심도가 집중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시간만 나면 혼자라도 카메라 메고 떠날 정도로 여행과 사진찍기를 즐기지만 어떤 그룹에 속해서 활동해본적은 없거든요.

블로그를 하면서부터 늘 어디를 가면 사진을 찍어오고, 여행지 리뷰를 쓰기 때문에, 마침 이런 기회에 어떤 그룹에 소속되어 기왕이면 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월간 여행스케치에서는 2010년 6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50명의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블로거들이 대거 몰리면서 모집기간에 300명이 넘게 지원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수한 블로거들을 영입하기 위해 여행스케치에서는 욕심이 생겼는지, 2010년 7월 5일에 합격자 발표 당일에는 당초 계획의 2배가 되는 100명을 합격시켰습니다.


그러나 블로그 기자단이라는 거창한 이름만 내걸었지, 합격하고나서 소속사의 관리가 미흡하여 대부분 블로그 기자들이 실망을  한듯합니다. 매월 2편 이상 여행기를 올려 달라고 하지만 블로그 기자단 참여마당에 가보면 여행리뷰를 꼬박꼬박 올려주는 기자들이 많지 않더군요.

하지만 여행스케치 블로그 기자단은 특별한 일은 없습니다. 어차피 여행리뷰를 블로그에 게시후 복사본으로 작성하기 때문에 게시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합자가 발표 이후 누가 뭐라해도 꾸준히 블로그 기자단 참여마당에 글을 게시하다보니, 어느날 편집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의로운 호랑이와, 효자 금처사의 설화 근원지를 찾아서" 지난달 7월 19일자에 다음뷰를 통해서 포스팅한 글입니다. 이후 원고를 채택하겠다고 하기에 승인하고, 필요한 사진파일을 제공하게되었습니다. 이후 바로 "월간 여행스케치" 편집에 들어간다고 하더니 8월13일에 9월호가 출판되었습니다.

블로그 기자단에게는 지금쯤 월간지와 함께, 활동시 필요한 명함을 동봉하여 대부분 댁으로 배송이 되었을겁니다. 글쓴이의 여행리뷰는 66 ~ 67페이지에 실렸습니다. 바로 뒷장에는 다른 블로거 기자가 쓴 "남도의 맛집 들나물 솥밥정식"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의로운 호랑이 무덤에 관한 이야기는 전설 같지만, 지금부터 300년전 조선시대 숙종임금의 국상을 당한후 온나라 국민들이 애통한 마음에 3년상을 치루는 동안에 있었던 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또한 근원지를 찾았을때문 그곳에 뚜렸한 흔적인 의호총비석에 문구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1743년 계해 7월에 순영(조선조 정3품의 외관직으로 각도 관찰사를 보직하던 관원)의 분부에 의하여 세웠으며 , 금처사 사하가 1720년(康子)에 국상을 당하여 호랑이와 같이 3년상을 마쳤는데, 그 호랑이가 3일 후에 죽었기 때문이다』라고 의호총을 만든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아무튼 글쓴이 입장에서는 꿩먹고 알먹고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여행길에 사진찍는것을 즐기니까....... 여행지에서 돌아오면, 여행지 리뷰써서 다음뷰를 통해서 글을 게시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월간 여행스케치 게시판에 포스팅 하려면 원고를 조금만 수정후 게시하니까 특별히 어려움 없습니다.

전문 여행기자들이야 생업이니 그렇다 하지만, 블로거야 여행리뷰 쓰는건 취미생활이 잖아요. 기왕이면 블로그에 글 올리리고 월간지에 실리면 일거양득이니까요. 글쓴이는 블로그 글이 월간지에 몇번 실린적 있지만 아직 초보자라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있는 월간지에 게시되는것이 신기하기만 하거든요.

한마디 여담을 하자면, 요즘 고향에 가서 머리가 하얀 부랄친구들 만나면, 그 동네에서 제일 출세한 사람으로 소문이 났거든요. ㅎㅎ 너무 자랑질이 심했나요? 믿거나 말거나죠?  이글을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고마운 우리 이웃님들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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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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