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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파란색 도화지로 표현하기도 한다.높아만가는 가을하늘 파란색 도화지에는 무슨그림을 그리더라도 작품이 나올듯하다.가을하면 결실의 계절이라서 모든가 넉넉한 마음을 가질수 있는 풍요로움 때문일것이다.화창한 가을날씨에 하늘이 너무 높아서 산에 올라 두손 치겨들면 하늘을 만질수 있을까하여 등산을 하였다.오늘은 어느 산이고 정상에 올라가면 느끼는 그 기분이 아니고 색다른 분위기를 느낀다.하기야 세상사 모든일은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숲 사이에 우뚝 솟아 오른 바위도 아름답게 보이고,

 주변에 나뭇가지와 어우러져 허공에 떠있는 바위돌도 아름답고,

 평소에는 보잘것 없는 바위돌이지만 파라색 도화지에 붙이니 아름다기 그지없다. 

 계절의 변화는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로 바위의 느낌도 확실하게 달라진다.

 보잘것 없는 고사목도 배경에 따라 시각의 변화를 주고, 

 파란색 하늘위로 피어나기 시작하는 으악새가 어우러져, 

 파란색 도화지에 흩뿌려 놓은 구름들도 분위기를 한층더 돋우며,

 보잘것없는 바위돌이 오늘따라 이렇게 멋져 보일수가 있고,

 바위돌 사이로 모질게 자라온 소나무가 자태를 뽑내며,

 정상에 바윗돌 등산로에 넘어다니기 걸리적 거리더니 오늘은 멋져,

 갈라진 바위 사이로 하얀 연기를 뿜어 내어 하늘을 하얗게 물들이듯이, 

 오잉! 무슨 짐승이 업드려서 졸고 있는거야?

 하늘아래 산정상에 저바위돌은 누가 쌓아을까요?

산정상의 등산로에 자태를 들어내고 있는 바위들이 봄에는 파릇한 새싹들과 봄꽃에 묻혀서 느낌이 없고,여름에는 우거진 녹음속에서 가려지니 인기가 없고,겨울에는 표면이 얼어붙어 차가운 느낌을 주니까 천대 받지만,가을에는 파란도화지에 매칭을 시키고 바라보니 새로운 모습을 볼수있었다.산아래서 처다보던 느낌보다 산정상에서 바라보는 느낌은 완전히 다른 색감의 변화를 느낄수 있었다.넉넉한 가을의 풍요로움 만큼이나, 가을은 우리들의 마음에 시를 �게 만들고 있다.등산로 정상에서 늘 만날수 있는 보잘것 없던 바위돌이 오늘은 하나의 예술품으로 보이게 하는것은 아마도 계절의 변화로 느끼는 나만의 느낌은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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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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