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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부분 사람들은 멀티미디어파일 이동 및 저장수단으로 USB메모리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USB메모리는 완벽한 저장수단은 못된다는것을 때로는 느낄 수 있습니다. 한동안 사용하다보면 어느날 갑짜기 인식이 안되어, 그동안 차곡차곡 저장했던 소중한 자료들을 열지 못해 안타까워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글쓴이는 USB메모리는 파일을 임시 저장하고 이동수단으로 사용하지만,  오랫동안 보관할 자료는 하드디스크에 저장합니다. 그나마 하드디스크는 저장수단 중에서 가장 믿음이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대용량파일의 저장 및 이동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용량 외장하드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글쓴이는 몇년전 DSRL 사진파일을 저장하느라고 외장하드 350G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요즘들어 많은 영화파일나 MP3 등 멀티미디어 파일들을 사용하다보니 외장하드가 또하나 필요하더군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인기리에 사용하는 외장하드는 대부분 2.5인치로서 내용을 알고 보니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라고 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른것이, 7년동안 사용하다가 이제는 폐품이 되어 방치되고 있는 노트북이 있는데 노트북의 하드디스크를 이용해서 외장하드를 만들기로 생각했습니다. 우선 노트북 뒷면을 보면 우측상단에 하드디스크, 중앙에 메모리, 좌측하단에 밧데리, 이처럼 모두 뒷면에서 분리가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우측상단의 노트북 하드디스크를 + 드라이버로 풀고 우측으로 살짝 당기면 하드디스크가 본체에서 분리됩니다.


노트북 하드디스크는 규격이 2.5인치로, 본체에서 탈착하면 얇고 가벼워서 데스크탑 하드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노트북 하드디스크의 좌측에 메인보드에 연결되었던 아답터를 제거하고, 우측에 고정브라겟트를 탈착한다.


인터넷 쇼핑몰에 "외장하드케이스" 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케이스가 나옵니다. 케이스를 선택할때 하드디스크가 IDE 방식인가 SATA 방식인가 확인후 선택을 해야합니다. 몇년전까지는 하드디스크가 IDE 방식이였지만, 최근에는 SATA, 방식으로 바뀌었고, 노트북용 하드는 2.5인치이고, 데스크탑 하드는 3.5인치입니다.

여기에 소개하는 제품은 2.5인치 IDE 방식의 노트북 하드디스크이며, 케이스 가격은 4,800원에 구입했습니다.


외장하드 케이스는 하드디스크의 보호와 발생하는 열을 방열하기 위해 알미늄 케이스로 만들어져 있으며, 하드디스크의 정보를 USB단자로 전송하기 위한 변환모듈박스로 구성됩니다.


조립은 아주 간편하며 2.5인치 하드디스크를 USB모듈박스 컨넥타에 접속해서 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2.5인치 하드디스크와 USB모듈을 결합후 알미늄케이스에 그대로 밀어 넣기만 하면 됩니다.


조립이 끝났으면 케이스의 좌우에 보이는 구멍에 작은 피스를 끼우고 + 드라이버로 가볍게 조여준다.


완성된 2.5인치 외장하드의 크기는 한손에 쏘옥 들어오는 갤럭시S2 사이즈 정도로 아담합니다.


외장하드의 옆면을 보면 한쪽에는 LED램프가 있고 그 옆에는 USB 케이블을 접속할수 있는 곳입니다.


2.5인치 외장하드 조립이 완성되면 USB케이블을 접속해서 컴퓨터 USB 단자에 접속하면 위 이미지 처럼 자동으로 장치드라이버 소프트웨어가 설치되며, 잠시 기다리면 장치를 사용할 준비가 되었다는 메세지창이 나타납니다.

아주 간편하며 초보자라도 20~30분이면 외장하드 조립을 할 수 있을겁니다. 혹시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방치해둔 노트북이 있다면 저렴한 외장하드케이스를 구입해서 2.5인치 외장하드를 만들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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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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