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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동건, 일본의 오다기리조, 중국의 판빙빙 등 아시아 3개국의 인기배우들이 츨연한 바로 이영화는 2011년 12월에 "마이웨이" 라는 이름으로 개봉되었다. 인기배우들의 캐스팅도 대박이지만 "태극기 휘날리며" 로 한국전쟁영화의 대박을 인증했던 강제규감독이 메가폰을 잡아서 더 기대되는 영화이기도하다.

적대감을 가진 한국과 일본의 두청년들의 이야기. 2차 세계대전에 일본의 황군으로 투입된 김준식은 병사로, 타츠오는 대좌로, 만났지만 전쟁에 패하자 모두 소련군 포로가 되었고.......... 일본군, 소련군, 독일군등 3번이나 군복을 갈아 입으면서 생사의 갈림길에서 적수이던 그들이 나눈 감동적인 인간애를 보게된다.

특히 딱딱하기만한 전쟁스토리에 조금이나마 이목을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극중에 유일하게 홍일점으로 등장하게된 중국배우 판빙빙. 그는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총을들고 전쟁터에 뛰어든 명사수로서, 김준식에게 잡혀 포로가되었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김준식과 만나게되고 그들의 끈끈한 인간애가 돋보인다.

극중에서는 한국인 김준식과 일본인 타츠오가 어린시절부터 서로 강한 경쟁의식을 가진 두 청년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이들은 마라톤 선수로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세기의 라이벌로 성장하게되고, 결국 마라톤 예선전 승부조작으로 인한 불만이 폭동으로 번지면서 김준식은 감옥에서 일본군 황군으로 강제징집되어 2차 세계대전에 투입된다.

그로부터 1년후 일본군 대좌가된 타츠오와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되지만, 제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에 던져진 두 청년은 중국과 소련 독일을 거쳐 노르망디에 이르는 12,000km의 끝나지 않는 전쟁을 겪으면서 처음에는 적대감을 가지지만 죽음의 문턱에서는 서로 희망이된 한국과 일본의 두 청년들은 국적을 초월한 끈끈한 인간애를 그리게된다.

영화 마이웨이는 일제강점기 사대를 배경으로 한다. 김준식역(장동건) 과 타츠오역(오다기리조)는 어려서부터 한집에서 살게된다. 하지만 준식의 가족은 타츠오의 할아버지 댁에서 머슴살이를 하고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한집에서 살게 되었다. 한국인 김준식과 일본인 타츠오의 운명적인 만남은 그때부터 달리기의 라이벌이 된다.

이때 마라토너 손기정선수의 우승 덕분에 자존심을 회복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시대적 아픔 속에서도 희망을 품게되지만 손기정 선수의 우승으로 더 이상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마라톤에 출전할 자격조차 주어지지 않게된다. 이렇게 차별화된 일본에서 김준식은 어쩔수 없이 마라톤의 꿈을 버리고 인력거꾼으로 전전긍긍 생활하게된다.

그러던 어느날 손기정선수가 찾아와 마라톤 출전권을 손에 쥐어줌으로서 김준식은 새로운 도전을 하게된다. 김준식은 큰 포부를 안고 마라톤 예선대회서 주취측의 승부조작으로 타츠오를 우승으로 판결을 내리게된다. 이때 관람하던 관중들 폭동이 일어나자, 법원에서는 김준식등과 그의 친구들을 폭동의 주범으로 지목하여 전쟁터에 보낸다.

전쟁터에서 온갖 고초를 겪은 김준식과 친구들 앞에 어느날 우연히 나타난 타츠오는 일본군 대좌가 되어 있었다. 둘의 악연은 계속되어 타츠오는 일방적으로 김준식을 괴롭힌다. 그러다가 자살특공대 임무를 부여받은 김준식과 친구들은 그날밤 탈출에 성공하는듯 했지만 탈출과 동시에 소련군의 기습침공으로 인하여 물거품이되고 만다.

치열한 전투가 끝나고 결국 전쟁에서 패배한 일본군 김준식과 타츠오등은 소련의 포로가 되어 끌려가게된다. 소련의 교화를 받으면서도 타츠오는 일본제국의 황군의 사상에 젖어 김준식을 교화하려 했지만.....여기서 한집에서 같이 자란 친구인 김인권이 전쟁터에서 죽은줄만 알았는데 안똔이란 이름으로 소련군에서 포로들 군기반장을 하고 있었다

소련군 포로수용소에서 벌목작업등 온갖 추위에 고생하면서 가까운 친구를 또 잃고나서 설상가상으로 독일군의 침공으로 소련군 제복을 입고 전쟁터로 끌러나간다. 치열한 전투끝에 소련군은 전멸하고 운명적으로 살아남은 그들은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거대한 설산을 넘고 넘어서 독일진영으로 넘어가는 운명의 탈출을 시도한다.

필사의 탈출끝에 독일진영으로 넘어간 그들은 각자 헤어졌다가 노르망디에서 다시 만나게된다. 그들은 노르망디를 탈출하여 일본으로 건너가려 했지만, 미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인하여 무산되고 만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필사적으로 살아남은 김준식과 타츠오는 필사적인 탈출이 시도되고 되는데........

무조건 앞만보고 뛰자는 목표를 가지고 그들은 광활한 벌판을 달리기 시작했지만, 김준식은 결국 연합군의 총에 맞고 쓰러진다. 하지만 최후를 맞이하게된 김준식은 타츠오에게 인식표를 건네주면서 마지막 유언을 남기는데.....................이렇게 혼자 살아남아 연합군에 체포된 일본군 대좌 타츠오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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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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