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올해는 집안에 큰 행사가 연속되는 바람에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블로그 포스팅하는도 뜸하게 되었네요. 이제 집안에 큰행사가 다 끝났으니 조금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한페이지 글을 써봅니다. 그동안 주말마다 연속되는 경조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고 다닐일이 많지만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하게됩니다.

 

집에서 샤방샤방 걸어서 10분거리에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고, 고속버스 터미널이 있지만, 대중교통을 선듯 이용하게 안되는것은 도착지에서 또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니 번거롭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오늘은 석가탄신일이, 주중이지만 결혼식 초대장을 받았기에 서울을 다녀와야 할 일이 생겼기에 이용해 봤습니다.

 

서울의 경우는 대중교통을 이용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더군요.

서울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목적지 찾아가기도 좋고 교통체증 신경안써도 되니까요.

모처럼 서울의 결혼식장을 가기위해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보고 고속버스를 이용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서 모바일로 승차권을 미리 예약하기니까 아주 편리합니다.

그리고 시간에 맞춰서 고속터미널로 타박타박 걸어갑니다.

그런데 지난해 고속터미널 공사하는걸 지나가면서 보았는데, 건물이 완전히 바뀌었더군요.

 

주도로인 번영로를 걸으면서 고속버스 터미널 입구를 찾아보니 입구가 아주 작아서 잘 보이지 않더군요.

두리번 거리면서 어렵게 입구를 찾아서 들어가보니, 터미널 정문입구는 건물의 옆쪽으로 나있네요.

고속버스가 나가고, 들어오는 진출입로 바로 옆으로 주 출입문이 있어요.

 

 

아산 고속버스 터미널 승차권 구입하는 창구가 한산하게 보입니다.

요즘은 미리 모바일로 승차권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원 한명이 자리만 지키면 될것 같네요.

아산에서는 고속버스 노선이 서울(강남 터미널)과 인천, 이렇게 두개의 노선밖에 없습니다.

 

서울 노선의 경우는 하루에 30회정도 운행되니까 이용하기 아주 편합니다.

보통 2~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데, 요일별로 운행시간이 조금씩 다르게 배차가 되는군요.

하지만 인천 노선은 배차시간이 일정하지 않아서 불편할 수 도 있겠더군요.

(참고로 인은 고속버스 시간이 안맞으면, 5분거리에 위치한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고속터미널 안쪽의 승차대기 공간에서 보면 두개의 출입문이 보입니다.

한쪽은 하차장에서 들어오는 승객이 이용하는 문이고,

한쪽은 승차를 하기위해 나가는 출입문만 있기 때문에 이용하기 아주 간단합니다.

 

 

승차를 하기위해 승차장으로 나가면 서울노선 버스승차장과 인천노선 버스승차장이 있습니다.

터미널에 나와서 버스탑승하기까지 30초도 안걸리니 아주 편합니다.

서울처럼 승차장이 20여개가 넘는 터미널과는 비교도 안되지요.

 

 

잠시동안 터미널 승차대기장에서 기다리다보니 버스가 들어오는것이 보이네요.

요즘은 버스에 승차를 하면서 모바일티켓을 버스의 리더기에 찍기만 하면 되니까 아주 편리합니다.

삑~ 소리와 함께 "몇번 좌석입니다." 알려주니까요.

그리고 버스의 모니터에 좌석의 승차여부가 확인도 되고~ 참 편리하더군요.

 

 

아산 고속터미널에서 출발하면, 아산 서부(호서웨딩홀)를 경유하고, 천안아산 KTX를 경유합니다. 이렇게 두곳을 경유해서 천안IC까지 30분 걸리고, 그곳에서 서울 강남터미널까지 고속도로로 1시간 걸립니다. 무었보다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니까 주말에도 교통체증이 없이 서울을 다닐 수 있다는것이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반응형

Posted by 털보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