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랠리] 제 15편 - 화순에서 곡성, 순창, 강진 경유하고 완주 구이면까지~/ 우중 라이딩 견딜 수 있지만, 비 온 뒤 잔디밭 야영은 힘들어^^

한반도 랠리 15일 차 일정은 화순군 동면 570년생 도나무 아래에서 안개를 헤치고 힘차게 라이딩 출발합니다. 하지만 이서면으로 연결되는 4km 구간 급경사를 오르다 보니 아침부터 체력 소모가 많아서 땀방울을 뚝뚝 흘립니다.

화순온천관광지를 지나고 곡성군 오산면과 옥과면을 지나서 섬진강 자전거길을 통해서 순창 유등면과 체계산 출렁다리도 조망하면서, 장군목 유원지까지 이동하면서 점심도 못 먹고 결국 장군목에서 간식으로 끼니를 해결합니다.

그러나 강진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우중 라이딩을 하면서 완주군 구이 저수지까지 이동합니다. 하지만 마땅한 야영지를 구하지 못해서 결국 비 맞은 잔디에 텐트를 설치하고 하룻밤 유숙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