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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  대자연의 조화를 즐기고자 등산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있다. 요즘은 등산인구가 급증하여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온통 산하가 인파로 북적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이란 뛰어난 전문산악인들도, 과학자도 그 누구도 자연의 힘을 정확히 예측을 하지 못한다.
하물며 그저 레저의 하나로 생활의 일부분으로 즐기는 일반인들이 그날의 기상상태를 정확히 예측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겨울산행은 추워서 몸이 위축되고 미끄러운 눈길이 향시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방심하다보면 안전사고를 당할수 있기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이 앞서서 장비를 엄청나게 준비해야한다면 누구도 산행을 하기 어려울것이다.

하지만 산악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기본장비는 구비를 해야만 겨울철 변화하는 기온에 적응하고 안전한 산행을 할수 있기에 기본적인 겨울철 등산 장비를 알아보았다.

글쓴이는 그동안 수년간 등산을 즐기고 있지만, 특히 겨울철은 자신도 보장 못할 정도로 기상조건의 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하여 추위로 인한 체온저하와, 몸상태의 위축으로 고생한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렇게 실전 경험을 통하여 그 다음에는 부족한것을 채우고 했지만 겨울산행이라면 미리미리 필수적으로 반드시 챙겨야할 장비들이 있기에 10가지만 소개해본다.

1. 방한모자
저체온증은 머리에서 열을 빼앗기면서 시작된다. 그만큼 산행 중에 체운의 절반 이상이 머리와 얼굴에서 빼았긴다.

겨울의 바람이 얼마나 무서운지 대청봉 정상에서, 세찬 바람을 맞아본 사람들은
고개를 흔든다. 귀가 떨어져 나갈것 같고 얼굴이 따거우며 푸른색으로 바뀐다. 
 
눈보라와 바람에 머리의 보호도 중요하지만 얼어터질것 같은 귀를 보호하기 위해 접어올린 모자의 옆쪽에 창을 내려서 귀까지 덥을수 있는 모양을 처음부터 구입하는것이 좋다. 


2. 안면마스크
모자외 머리에 저체온을 방지하기 위하여 모자를 쓰고 귀까지 가리면 보호되지만, 대청봉이나, 태백산 정상에서 칼바람을 얼굴에 맞아본 사람이라면 절실하게 느낄것이다.

볼이 얼어서 터질것같고 입이 얼어서 움직일수 없는 추위를 만난다면 아마도 멋보다는 실속이 중요하다는것은 절실하게 느낄것이다.
안면마스크는 눈만빼고 얼굴을 가리는 제품과 입까지 나오는 두종류가 있다. 혹한기에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눈보라가 휘날릴때 안면보호에 최상의 역할을 한다.


3. 방풍안경
안경은 전문 등산인들에게는 고글처럼 설원의 밝은 빛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하고 눈보라나 먼지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위해 좋은 고글을 사용한다.
 
하지만 자주 겨울산행을 하지않는 일반등산객들에게는 갑자기 몰아치는 눈보라에 제대로 눈이라도 뜨려면 값싼 방풍안경이라도 챙겨가지고 다니는것이 좋다. 

겨울철 등산용으로 사용하려면 금속테일 경우 살갖과의 접촉면이 동상에 걸리는 수가 있으므로 선택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 다.
 

4. 방한장갑
저체온증은 머리에서 오지만 동상이 제일 먼저 걸리는 부위는 손과 발이다. 손은 산행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이다.

그만큼 추위에 많이 노출되는것이다.
장갑을 고를때에는 활동성과 보온성 박음질 등을 살펴 보아야한다. 또한 장갑은 눈이나 물에 젖을것을 대비하여 여벌의 장갑을 준비하여 산행에 나선다.
 

소재는 폴라텍과 신슐레이터, 우모, 울, 고어텍스 등이 있으며, 형태로는 손가락과 벙어리 형태가 있다. 손가락 형태는 활동성이 좋으며, 벙어리형은 보온성이 좋다.

5.스틱
겨울 산행 뿐만 아니라 사계절 사용하는 제품이다. 두발로 걷는것 보다 스틱 두개를 이용하여 체중 분산을 하는것은 몸에 상당히 도움되는 일이다.

특이 무릅관절이 좋지않아 무릅 보호대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것보다는 스틱을 두개 사용하여 체중을 분산시키며 근육을 단련시키는것이 좋다.

겨울에는 빙판에서 중심을 잡거나 미끄러운 눈길을 헤치고 나갈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6.스패츠
스패츠는 겨울이면 항상 등장한다. 눈이 쌓인곳을 지날때 눈이 신발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고 바지가 젖지 않게 하여준다.

스패츠 구입시 튼튼하고 탈부착이 가장편한 제품을 선택한다. 또한 나뭇가지나 돌부리에 스칠 염려가 많으므로 연결끈과 조임밸트, 원단이 튼튼한것을 고른다.

또한 착용시 앉아서 착용하므로 복잡한것은 불편하다. 딱 달라붙는것 보다는 품이 넉넉하면서 조임끈과 고무밴드가 아래 위로 달려 있는것이 좋다.  

7. 아이젠
겨울산행시 눈이 다져진곳이나 빙판을 이룬곳을 지나기에는 보행이 어려워진다. 또한 엉덩방아 찧기가 일수이며 내리막길에는 기어 내려가야한다.

산행은 두발로 움직여야 산행이 시작되는 것이기에 눈길이 미끄러워 발을 붙일수 없다면 처음부터 산행을 시작도 못하게된다.그러나 아이젠이 있다면 문제없이 오르 내릴것이다. 

쉽게 착용할수있는 쇠사슬형도 있으나, 원거리 산행인경우 발이 여러개 달리고 고무 밴딩으로 조일 수 있는 제품이 안전하다. 


8. 헤드랜턴

겨울산행에는 해가 빨리져서 어둠이 빨리 올수있고,예상치 못한일로 산행이 길어지거나 시간이 늦어질수가 있다.
 
아니면 갑자스런 기상변화로 인하여 해가지기 전에 눈보라가 치거나 안개로 인하여 캄캄한 밤같은 일기를 만나면 하산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가끔 있다.

이에 따라 낮의 길이가 짧은 겨울에는 당일 산행에서도 헤드랜턴을 준비하는것이 좋다. 헤드랜턴은 가볍고 사용이 간편하며 방수가 되는것이 좋다.

9. 오버트라우져
원래 명칭은 상의는 '윈드자켓' 바지는 '오버트라우저'라 한다. 그러나 이제는 상하의를 합쳐 오버트라우져라 통칭 되고 있다.
 

오버트로우져는 겨울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챙겨야할 장비이다. 우리들의 산행복장중 맨마지막, 즉 바깥쪽에 입는 옷이다.

바람이 세차거나, 눈보라가 치거나, 비가오거나 하는 경우에 입는다. 또한 산행시 휴식을 취할때 찬바람을 가리기 위하여 꺼내 입어야 하기때문에 꼭 챙겨야할 장비다.
 

10. 보온병
추운 겨울날 정상 또는 능선에서 휴식시 찬물을 마실수는 없다. 살을 에리는 추위에 찬물은 몸의 기능을 상당히 떨어 트린다.

이러한 경우에 대비하여 보온병에 물을 넣었다가 산행에서 물을 마시며 몸이 후끈해지며 피로가 줄어드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식사도 문제가 되지만, 가장 무난한 방법은 겨울철에 보온도시락을 챙겨서 가볍게 식사를 하는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보온병은 튼튼하고 보온성이 오랫동안 지속되는것이면 어떤것이든 좋다.



위에 열거한 10가지 필수장비는 겨울철 혹한기에 대비하여 필수적으로 구비 할 장비이며, 그밖에 기본적으로 착용하는 의류종류도 다양하겠지만 언급을 하지 않았다. 물론 각자의 신체 조건에 따라서 동절기에 체온을 유지하려면 내의를 착용하거나, 타이즈를 착용해서 몸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별도로 필요한 장비만 소개했다.

겨울철 산행은 기온이 급강하 하기 때문에 다른 어느 계절보다도 많은 위험을 지니고 있다. 예고없이 찾아오는 폭설과 혹한, 눈사태, 극심한 체력 소모로 인한 피로동사와 저체온증등은 겨울 산에 상존하고 있는 복병들이다.또한 체력저하시 눈에 덮인 지형지물의 변화로 인해 판별력을 잃고 정상적인 등산로를 이탈한 채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고도 예상할수 있다.

어쩌다 겨울 산행 한번 가는 사람들이야 저렇게 많은 장비가 뭐 필요할까 의문을 가지기도 하지만, 겨울산을  자주 접하는 사람들은 수시로 변화하는 대자연의 위력에 몇번 황당한 체험을 통하여 고생해 보았기에 만반에 준비를 하고 떠난다. 겨울철 기상조건은 언제 어떻게 변화할지 알수가 없다는것을 절실하게 느껴보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산행지점에서는 날씨가 좋아서 가을날씨 같다고 생각하고 무거우니까 모든 장비를 빼놓고 가다보면, 어느순간 기상이 돌변하여 눈보라 몰아치고 칼바람이 불어오면 전진도 후퇴도 할수없는 난관에 봉착되기도 한다는 것을 향상 염두하고 철저한 준비만이 겨울철 안전산행의 방법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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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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