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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리는 전국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며 일명 비수리라고도 한다. 야관문(夜官門)이라함은 밤에 빗장문을 열어고 들어가는 약초라는 뜻이며 이것을 먹으면 천리 밖에서도 빛이난다고 하여 千里光이라고도 한다. 야관문(비수리)는 시골의 우리 주위에 특히 길옆과 제방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이며 들판에도 무리지어 자란다.

옛 사람들은 이 풀을 꺾어서 묶어 빗자루로 쓰기도 했다 한다. 천연 비아그라로 알려진 야관문은 꼭 남성한테만 좋은것만은 아니고, 눈에도 좋고 감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얼마전 모 방송 프로그램에 야관문이소개된 이후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풀로서, 주로 술을 담그는법이 소개되고 있는것은 그만큼 성분의 흡수가 빠르기 때문이다.

사진에 보이는것이 야관문으로 약용으로 사용하려면, 꽃이 필무렵인 9월에 채취한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그리고 기왕이면 먼지가 덜 날리는 청정지역에 직접 채취하고 잘 씻어 말려서 사용하면 더욱 좋을것이다.

하지만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직접 채취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쇼핑몰에서 믿음이 가는 생산자를 택해서 구입하면된다. 위 사진에 포장단위는 300g으로  4봉지에 1만 4천원에 구입했으며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야관문 술을 담그기 위해 포장지를 뜯어서 바구니에 담아 보았더니, 아주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어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300g 을 바구니에 담아보니 약초의 량이 엄청 많아 보인다.

야관문 300g에 소주 3.6리터(대병2개)를 담기 위해 프라스틱 4.4리터 용기를 준비했다. 그리고 소주는 인터넷에 정보검색을 해보면, 35도 증류가가 최적이라고 하는데 구입하기 번거로워서 동네수퍼에서 30도짜리 담금주용을 구입했다.

야관문 300g을 차곡차곡 눌려가면서 담아보니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야관문을 가득채우고나서 담금주용 30도 소주를 부어보니 약초 사이로 가볍게 스며들어 간다. 이제 용기의 마개를 밀봉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곳에 잘 보관하면 된다.

그리고 술에 담아서 숙성시키는 기간이 35도 소주의 경우 90일을 보관하고, 30도 소주의 경우 100일정도 담아서 숙성시켜야한다. 이후 깨끗한 부직포 여과지를 통해서 약초를 걸러내고 추출된 약주는 시원한 냉장고에 보관하고 마시면 된다.

사실 야관문주를 처음으로 담그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정보를 얻었으나, 그 방법이 다양하기에 종합적으로 절충해서 담가 보았다. 하지만 기본적인 정보는 꽃필 무렵 채취한 야관문은 35도 이상 증류주로 항아리에 담아 90일이 지난 후 매일 저녁식사후 잠자기 한 시간 전까지 소주잔으로 1~2잔을 마시는것이 좋다 한다.

그리고 약주가 아무리 효능이 좋아도 과음하면 오히려 약효보다 알콜효과가 지배적이 될것이다. 야관문의 효능은 체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1~2잔으로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달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야관문주를 먹고 나서 아래 내용중 2~3개 이상의 반응이 나오면 효능을 보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1. 소변이 시원하게 나온다.
2. 발기 부전을 해결하였다.
3. 몸에 활력이 생긴 것 같다.
4. 침침하던 눈이 밝아 지는것 같다.
5. 어깨나 허리 등의 결림이 없어졌다.
6. 혈당이 떨어지고 건강이 회복되었다.
7. 기침, 가래 등이 해소되고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이 정도 효과라면 활력이 넘치는 천연 만병통치약이나 다름없는거죠?
하지만 아직 한번도 복용을 안해봤으니, 3개월후를 기대해 봐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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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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