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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지인을 통해서 시골의 구지뽕나무 농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아직까지 구지뽕이 무었인지 몰랐었는데, 정말 유용한 나무라는것을 알게되었다.

구지뽕은 5대 항암 약재로 뽑힐 만큼 항암효과와 소염 효과가 좋으며, 특히 여성에게 좋은 식품이다.

 

구지뽕은 혈액순환을 도와 수족냉증과 자궁냉증을 완화한다.

비타민 B1과 B2, 칼슘 등의 무기질은 생식작용을 도와 여성들의 생리불순과 생리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콜라겐 성분을 증가시키고 세포 노화를 막아주는 성분이 있어 피부미용 목적으로 식용해도 좋다.

 

구지뽕나무는 잎, 열매, 가지, 뿌리 모두 버릴 게 하나도 없다.

잎은 차와 장아찌, 약재로 쓰고, 가지와 뿌리는 술과 약재로, 열매는 술과 효소를 만들 수 있다.

약용식물 중에서도 구지뽕나무는 부작용이 전혀 없으며, 특히 식용으로 가치가 높다.

 

 구지뽕나무를 학술자료를 보면, 뽕나무과에 속하는 작은 키 나무로 산림자원으로 분류돼 있다.

최근에 구지뽕나무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은 플라보노이드 등 각종 약용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지뽕나무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면역력과 강력한 항균 및 항염 효과가 있으며,

췌장의 인슐린 작용 성분과 미네랄이 풍부해 체내 포도당 이용률을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준다.

 

 

또한 Gaba 성분이 풍부해 오장육부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혈액의 지방인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여 주므로 각종 성인병 환자에게 좋다.

 

동의보감’에는 항암, 혈당 강하, 기관지 천식, 부인병 예방,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것으로 기록돼 있고,

본초강목 같은 중국 의서에도 암에 좋은 약재로 언급되어 있다. 

 

 

 구지뽕나무 열매는 여러 개의 열매가 뭉쳐서 커다란 하나의 열매로 맺히고 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과육이 달고 맛이 있어 가을에 날것으로 먹기도 하는데, 활을 만드는 데 썼다고 해서 활뽕나무라고도 부른다.

뿌리로 술을 빚어 마시면 귓속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증세를 고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재래종 구지뽕나무는 개량종에 비해서 잎사귀가 작다.

 그리고 나뭇가지의 줄기마다 날카로운 가시가 길게 돋아 있어서 접근하기 쉽지않다.

구지뽕나무로 울타리를 만든다면 누구라도 통과하기 힘들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나무는 일반 뽕나무 사진이다.

구지뽕과는 아주 쓰임새가 다르며, 잎은 누에를 먹이기 위해서 재배한다.

 

 

 구지뽕나무 열매가 위에 언급한것처럼 민간요법으로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열매는 매실엑기스 담그는 방법과 동일하게 효소를 담근다.

 

 

 열매를 깨끗하게 손질하기 위해서 물에 담가서 손질을 한다.
전체적으로 열매 표면에 묻은 이물질을 가볍게 씻어서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 물기를 뺀다.

엑기스 색상을 적당히 내기 위해서 갈색설탕과 백설탕을 반씩 사용해서 열매와 설탕을 1:1로 담근다.

 

 

 물기를 제거한 구지뽕 열매는 설탕과 열매가 잘 섞이게 하기위해,

열매 넣고, 설탕 넣고, 한켜씩 한켜씩 반복해가면서 용기에 모두 담는다.

 

 

 구지뽕 열매와 설탕을 용기에 모두 담았으면, 입구를 밀폐후 그늘진곳에 보관한다.

효소를 담근후 설탕이 아랫쪽으로 가라 앉으면 용기를 돌려가며 열매와 잘 섞이도록 한다.

유리병이나 프라스틱 병의 경우 다 녹을때까지 가끔씩 흔들거나 뒤집어 놓으면 된다.

 

 

◆ 구지뽕 효소 담그는 과정 ◆

1. 구지뽕 열매를 물에 담가서 가볍게 씻은 다음 건저낸다.
2. 잘 씻은 구지뽕 열매를 바구니에 건저서 흐르는 물기를 말린다.
3. 열매와 설탕의 혼용비율은 1:1로 용기에 한켜씩 한켜씩 넣고 밀봉한다.
4. 일주일 정도지나면 갈색 액체가 생성되는데, 바닥에 설탕이 가라앉으면,
5. 유리병이나 프라스틱 병의 경우 다 녹을때까지 가끔씩 흔들거나 뒤집어 놓으면 된다.
6. 약100일 정도 지나 열매가 쪼글쪼글하며 와인 색깔 효소가 우러 나오면 구지뽕효소가 완성된다.
7. 100일 정도 지나고 나서 구지뽕 열매를 체에 바처서, 엑기스만 병에 담아 시원한 상온에 보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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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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