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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하루의 모든생활 일정이 손목시계안에 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세월이 바뀌면서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다보니 손목시계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시간보다는 패션으로 시계를 착용하는 사람들도 많이있다.

 

그러나 패션도 중요하지만 생활하면서 때로는 손목시계가 필요할때도 있다.

가령 해외여행을 간다던지, 야외에서 레포츠활동을 할때다.

얼마전 등산준비를 하면서 우연히 서랍에 보관중인 시계가 눈에 띄였다.

 

 예전에 한때는 인기를 끌던 저가형 카시오 전자손목시계다.

이 시계는 2008년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사용하던 시계인데 아직까지 작동이 잘되고있다.

벌써 8년이나 되었는데 라이트버튼을 눌러보면 불빛이 선명하다.

이제서야 확인했지만 이 시계는 10년 배터리라고 시계판에 새겨져있었다.

 

 

 손목시계에는 사방에 4개의 기능버튼이 있다.

좌측하단의 MODE 버튼을 반복해서 누르면 각종 MODE가 나타난다.

좌측상단 ADJUST 는 각종 MODE를 선택후 사용하는 실행조작버튼이다.

우측하단 SEARCH 버튼은 찾는다는 의미지만 여기서는 시간을 맞출때 사용한다.

우측상단의 LIGHT 조명버튼이면서 디지털시간 맞출때 +버튼이다.

 

 

우선 디지털 시간표시부를 보면 윗쪽에 요일과 아랫쪽에는 월/일 이 나타난다.

MODE 버튼을 눌러서 요일과 날짜가 나오는 MODE에 두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일과 날짜가 나오는 MODE에 두었더라도,

ADJUST 버튼을 한번 짧게 눌러주면 디지털시간이 표시되고 다시 눌러주면 요일과 날짜가 나온다.

여기서 요일과 날짜가 나오게 하든, 디지털시간이 나오게하든 각자 취향대로 사용하면된다.

 

 

그리고 디지털시계를 맞추는 방법은?

 

요일과 날짜가 나오는 MODE에서 ADJUST 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시간셋팅모드로 진입하는데,

초단위가 깜빡이기 시작하면 우측의 상하버튼을 눌러서 가감할 수 있다.

 

초단위 셋팅이 끝나고, MODE버튼을 누르면 시간이 깜빡일때 우측의 상하버튼으로 시간을 맞춘다.

 

이렇게 동일한 방법으로 초, 시, 분, 년, 월, 일 순으로 맞추어 나가면된다.

디지털표시부의 셋팅이 다 끝나면 좌측상단의 ADJUST 버튼을 눌러서 셋팅을 마무리한다. 

 

 

 

그런데 몇년만에 손목시계를 꺼내보니 시계바늘이 맞지 않았다.

디지털시간은 정확하게 잘 맞는데, 아나로그 바늘은 3분이나 빨라져 있었다.

시계의 설명서도 없는데, 어떻게 시간을 맞춰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대부분 바늘시계라면 중앙에 용두를 당겨서 상하로 돌리면 바늘이 움직이건만..... 

디지털 겸용시계라서 수 없이 4개의 버튼을 조작해가면서 기능을 터득하기까지 제법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MODE 버튼을 반복해서 누르다가 H - S가 시계바늘 조작인것을 알아냈다.

 

 

 

 아나로그 시계바늘 맞추는 방법은?

첫째: MODE 버튼을 누르면서 각종 모드중에 H - S 글자가 나오면 버튼에서 손을뗀다.

둘째: 좌측상단의 ADJUST 버튼을 디지털 글자 전체가 깜빡거릴때까지 길게 눌러준다.

셋째: 우측하단의 SEARCH 버튼은 길게누르면 바늘이 빨리 돌아가고, 짧게 누르면 조금씩 움직인다.

(시계바늘은 전진만 가능하고, 후진은 안되기 때문에 시간이 거의 맞을무렵에는 버튼을 살짝살짝 눌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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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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