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디카의 발전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급속도로 발전되었지요. 불과 10여년 전에, 디카 하나 가지고 싶어서 카메라 매장을 가 본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당시 일본에서 수입한 올림푸스 30만 화소가 35만원, 60만 화소가 60만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욕심은 생기지만 60만원 이라면 월급의 절반은 들어가야 하니까 거금들여 사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결국은 30만화소를 구입해서 신기하다는 듯이 사진을 찍어 포토샵도 해보는 재미에 빠져 있었지요. 내생애 최초의 디카이기 때문에 깊이깊이 잘 보관되고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디카 수준이 완구에 불과했지요.

그러다가 불과 몇년사이에 디카의 화소가 100만,300만,600만,800만,1000만,1200만,1500만화소로 높아지기 시작하니 이제는 똑딱이 카메라도 보통 1000만 화소가 넘어 버렸으니 상상을 초월하는 눈부신 발전이지요.그러다 보니 수준을 따라서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니, 똑딱이 카메라가 두대나 골동품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디카가 어떻게 생겼기에 이렇게 작으면서도 사진이 깔끔하게 잘 나오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지난밤에 형광등 불빛 아래 앉아서 똑딱이 한대를 완전히 분해결합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혼자보기 아까워 블로그에 디지털 카메라의 내부 구조를 공개해 봅니다.

4년전에 구입한 중국산 똑딱이 카메라인데 가볍고 휴대하기 편해서 약2년정도 잘 사용하다가 골동품이 되었지요.이렇게 작은 사이즈지만 그래도 1200만 화소입니다. 상단 좌측에 후레쉬,우측에 감지센서와 가운데 렌즈,아랫쪽에 스피커가 보입니다.

맨위에는 샷다,바로아래는 화면보기버튼,그옆에 촬영모드,가운데는 이동버튼,그아래쪽에 메뉴버튼과 맨아래 디스플레이 버튼이 있는 외관의 뒷태입니다.그리고 다 아시겠지만 검은 창은 액정화면입니다.

상부를 살펴보면 좌측부터 샷다,전원버튼,전원표시등,마이크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메라의 좌측으로는 원근선택버튼, USB 입출력 잭,TV입력 잭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주작은 초소형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사방으로 조립되어 있는 스크류를 몇개 풀고서 뒤 뚜껑을 열어 보았더니 아주 복잡한 회로 기판이 띄입니다.

메인보드
의 사방에 고정시킨 스크류를 14개정도 풀어 내고 조심조심 흔들면서 당기니 앞 케이스와도 분리가 되었습니다.

메인보드
뭉치를 들어내고 나니 앞 케이스는 썰렁하게 렌즈만 보입니다.

메인보드의 뒤쪽의 모습입니다. 좌측에는 여러개의 버튼 스위치가 있는데 눌러보면 똑딱똑딱하는 리턴스위치입니다.메인보드 중앙부에는 액정모니터와 연결하는 터미널이고 상단에는 스피커가 보입니다.

메인보드 앞쪽입니다.상단에 스피커가 있고 중앙부에는 이미지 센서로 그위에 랜즈가 장착됩니다. 우측에 네모난 박스는 SD메모리 장착하는 곳입니다.

좌측 상단부터 사진을 보면 밧데리 접속터미널, 그 다음은 밧데리 리턴스프링,카메라 후레쉬,맨 우측에는 메인보드와 접속 터미널이고 중앙부에 검은색은 대형콘덴셔로 카메라 후레쉬 전기를 미리 저장하여 방출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합니다.

메인보드외에 보조 역할을 하는 이 기판의 상단에는 좌측으로 부터 마이크와,전원스위치,샷다버튼스위치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메라의 옆쪽으로 장착되어있는 보조 기판 뭉치로, 위로부터 상부에는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터미널, 좌측 상단부터 USB 입출력 잭,TV 입력 잭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이미지 센서위에 장착되는 랜즈뭉치로 중앙부에 랜즈가 보이고 우측에는 랜즈뭉치를 움직여서 원근을 조절하는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 완전히 분해하고 나서 외관 케이스와 주변부품의 안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완전히 분해하고나서 외관 케이스와 주변부품의 외관구성 부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카를 완전히 분해하여 전체적으로 안쪽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진열해 보았습니다. 그 옆에 있는 작은 초소형드라이버 두개로 분해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해해서 외관부위가 들어나도록 진열해 보았습니다. 똑딱이 카메라가 조그만게 내부구조를 보아도 별것도 없는것이 참으로 신기하죠? 어느하나 부품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지만 그 중에서는 모든 정보를 읽고 쓰고 하는 컴퓨터 역할을 하는 메인보드가 제일 중요하겠죠? 첨단기술은 정말로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렇게 작은 부품들을 집적회로로 구성해서 우리들이 편리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한 첨단 기술력이라는 생각뿐입니다.


똑딱이 카메라 내부 구조 잘 보셨습니까? 분해해 보면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지만 사람의 심리가 참 묘하죠? 안쪽에 감추어진 비밀이 왜그리 궁금하던지 꼭 뜯어 보아야 속이 시원하니까요. 저만 그런건가요? 그렇다면 유별난 사람인가 봅니다. 털보아찌의 이런 별난 성격은 수 십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는듯 합니다. 뜯을 수 있는 것은 모두 분해해서 구조를 살펴 보아야만 속이 시원하다는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듯 합니다. 

그럼 이렇게 분해 하고나서 조립은 제대로 하며, 사용할수 있는냐고 질문하시겠지만, 대답은 오직하나 "내!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누구입니까? 김가이버 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요즘 블로그 포스팅 하다가 아이템 바닥나면 별 수 없잖아요.무었이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인기가 있으니까요. 너무 솔직해서 탈이네^^~ 이 포스트 보신분들은 추천이나 팍팍해 주시면 더욱 힘이 생겨서 다음에는 다른것으로 또 들고 나옵니다. 그럼 다음에는 무었을 분해해 가지고 나올지 기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Posted by 털보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