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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자 따스한 햇살이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햇빛에 나서면 따끈따끈하고 그렇다고 그늘에 들어가면 추위를 느끼게 되지요. 그런데 몇일전에 엄마개 황구가 4마리의 백구를 낳았어요. 개의 임신기간은 보통 두달(60일) 이라고 하지요. 며칠전 4마리의 백구가 탄생했는데, 어째 엄마를 하나도 안닮은것 같군요.

조카녀석들이 아주 신이나서 귀여운 강아지를 한번씩 만져보고 쓰다듬으면서 신기해서 시간가는줄 모르는군요. 그러다가 결국 마당에 마대자루를 깔아놓고 강아지를 이동시키고 말았어요. 엄마개는 강아지를 들고가니 불안해서 어쩔줄 모르고 쩔쩔매는 모습이 보이네요. 하지만 황구를 얼레고 달래면서 강아지들을 이동시켜 놓았어요.


햇강아지들은 엄마품에 파고들어 따사로운 햇살을 쪼이면서 포근하게 잠을 자는군요. 하지만 엄마개는 새끼에게 해를 끼칠까봐 불안해서 잠시도 경계의 눈초리를 늦출수가 없네요.

햇강아지들은 신기하게도 귀가 막혀서 주변소리를 전혀 못듣는다 하지요.(참! 기가 막혀 인가......ㅋ)

햇강아지들은 귀만 막혀있는게 아니고 눈도 안떨어지고 붙어 있지만, 콧구멍은 열려 있나봐요.(실룩실룩.........ㅎ)

햇강아지들은 주변 소리도 안들리고 보이지도 않으며, 다만 코를 실룩거리면서 냄새로 엄마를 찾나봐요.

햇살이 따스하니 잠시동안 새근새근 자는듯 하더니, 한녀석이 코를 실룩거리면서 엄마 찌찌를 찾고 있네요.

한녀석이 엄마 찌찌를 찾아서 파고들자 옆에 있던 녀석들도 덩달아 파고들기 시작하자, 엄마개는 다리를 움직여서 새끼들이 파고 들도록 자세를 취해주네요. (얘들아! 어서 찌찌 많이먹고 무럭무럭 자라라~ )

귀여운 햇강아지들이 며칠 있으면 눈도 떨어지고, 귀도 떨어지면 더욱 귀여워 보이겠죠? 몇명의 조카녀석들이 모이니 수시로 찾아가서 강아지를 만저보고 쓰다듬어 보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더군요.(아이고! 구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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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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