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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4남매 10명이 장거리 이동에 피곤함을 뒤로하고 간단하게 뼈다귀 해장국으로 점심을 마치고 유적지 관광을 나섰다. 봄날씨 답지않게 오후의 날씨가 찬바람이 심하게 불면서 어두워지고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등 악천후였다.우선 유적지가 밀집되어 있는 경주박물관부터 시작하여 인근에 가까운 유적지 부터 돌아보기로 했다.

 2008년 5월 10일 경주여행 1일차 첫번째 코스:
국립경주 박물관은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와 예술을 압축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이해할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었으며 성덕대왕신종을 (에밀레종) 포함하여 화려한 금관과 불상등 경주에서 발굴된 3천여점의 유물이 고고관,미술관,안압지관,특별전시관,야외 전시장에 석가탑 다보탑의 모양의 석탑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국립 경주 박물관 입구에는 주말연휴라서 그런지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와서 주차장에서 주차하기도 시간이 지체되었다.

 박물관 안내도를 한장 찍었더니 더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네............ㅎ

박물관의 전시물들은 국립 박물관이라 그런지 신라시대의 많은 유물들이 분야별로 적나라하게 전시되어 있었다.워낙에 많은 유물들을 보았더니 어디서 무얼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였다.

 박물관 야외에서 본 또하나의 종각을 구경하고 사진은 남았는데 이름이 기역나지 않았네......
어쩌지....누가알까?

 역사의 현장에서 함께한다는것은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에 아무리 복잡해도 한장쯤은 흔적을 남기고 다녔다.

 성덕대왕의 신종이라고 불리는 일명 에밀레종의 유래를 일찌감치 초등학교때부터 들었기에 더이상 긴설명을 들을 필요도 없었고 그 신기한듯이 이리저리 살피면서 위대함만 감상했다.

 하늘이 어둠을 내리깔기 시작해서 카메라 화면이 점점 어두워만 지고 바람이 심하여 눈뜨기 어려우니 얼른 철수하자.

 어릴때 부터 동전에서 보던 십원짜리를 연상하면서 석탑을 돌아보았다.내일이면 불국사에서 진품을 볼것이라는 생각에 별다른 의미없이 한바퀴 얼른 돌아서 윤곽만 보고 돌아왔다.

 금관의 나라 전시관에는 임금님들이 사용하던 금관등 거대한 금으로된 장신구들이 아직도 번쩍거리면서 아름다움을 빛내고 있었다. 요즘 금값이 엄청나게 비싸다는데 얼마 짜리나 될까 하는생각도 안할수가 없었다.

 전시관에서 수많은 유물들을 돌아보면서 신라시대에 빠져 들었다가 한바퀴 돌아서 나오니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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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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