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태국의 세계적인 휴양도시 파타야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필수적으로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로 일컬어지는 농눅빌리지를 찾게된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주로 아시아권에 사는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눈에 많이 띄이는 사람들은 중국사람들이다. 어디를 가더라도 목소리 크게 많이 떠드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국사람들이다.

농눅빌리지 열대식물원을 구경하고나면 필수적으로 다음 단계는 민속 쇼 공연장이다. 민속 쇼 공연을 구경한 사람들이라면 다음 코스는 자동으로 코끼리 쇼를 구경하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서 이곳 공연장은 보통 1,000여명 이상이 사방으로 빼곡하게 관중석을 메우고 있다. 코끼리 쇼가 무었일까? 아직까지 생소하기에 궁금하기만 했다.

덩치가 보통 3~4톤씩 나가는 우둔한 코끼리가 과연 어떤 재주를 부릴수 있을까, 궁금해 하면서 일단은 관람하기 좋은 자리를 찾으려고 재빠르게 움직였지만, 이미 대부분의 관중석이 가득차 있었고 구석자리 밖에 없었다. 기억을 남기기 위해서는 사진을 찍는것은 필수적이라, 좌석에 앉지 않고 관중석이 없는 입구쪽에 울타리에 기대서 사진을 촬영했다.

▲ 코끼리 등에 조련사가 한명씩 코끼리를 타고, 코끼리는 길다란 코로 앞 코끼리의 꼬리를 잡고 줄줄이 입장하고 있다.

▲ 코끼리 쇼가 시작되었다. 조련사들이 코끼리 머리에 올라서서 만세를 부르고 일부 코끼리는 재롱을 떨고 있다.

▲ 코끼리 한마리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서 두마리의 코끼리가 등에 앞발을 올리자 귀엽게 소리를 지른다.

▲ 이번에는 무게가 무거워서 주저앉는 모습을 보이면서 "코끼리 살려" 소리를 치면서 쇼를 하고 있다.

▲ 코끼리가 덩치는 남산만해도 귀엽게 표정을 지으면서 앉기도 하고 아이들 마냥 트집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 쇼의 한마당이 끝나면 코끼리를 몰고 관중석에 와서 인사를 시키면서 바나나도 얻어 먹고 팁도 얻어간다.

▲ 이번에는 코끼리 코에 작은 볼을 물려서 앞쪽에 보이는 풍선으로 만들어진 과녘의 맞추는 게임이다.

▲ 코끼리들은 코로 핸들을 잡고 앞발로 페달을 밟으면서 귀엽게 세발 자전거들 타고 공연장을 돌기도 한다.

▲ 코끼리 코에 물감찍은 붓을 물려주고 그림을 그리도록 하면, 왠만한 사람의 손으로 그리는 그림보다 잘 그린다.

▲ 이번에는 관중이 참여하는 시간이다. 미녀를 두마리의 코끼리가 코를 서로 물리고 이동해 가는 장면이다.

▲ 이번에는 관중중에서 한명의 아가씨를 코끼리가 코로 감아서 납치해 가는 장면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

▲ 코끼리도 축구를 한다. 한마리의 코끼리는 앞발로 축구공을 차고 골키퍼 코끼리는 온몸으로 볼을 막아낸다.

▲ 코끼리 농구가 시작되었다. 코끼리가 농구공을 코로 꽉 잡은후에 벌떡일어서더니 농구대를 향해서 조준을 하고있다.

▲ 농구대를 향해서 한참을 조준하더니, 드디어 코끼리 코에서 발사된 농구공이 농구골대에 골인되는순간이다.

▲ 코끼리 쇼는 그것뿐이 아니다. 길다란 테입을 풀어서 코에 물고 농악놀이 상모 돌리듯이 코를 휘둘러서 돌리고 있다.

▲ 이번에는 조련사가 훌라후프를 하나씩 코끼리 코에 걸어주니 훌라후프를 돌리면서 공연장을 한바퀴 돌고있다.

▲ 볼링경기는 두마리의 코끼리가 각각 볼링공을 코에 걸고 핀을 향해서 던지지만 스트라이크는 기대하기 어렵다.

▲ 이번에는 관중들이 공연장에 자리를 깔고 줄지어 누워있는 그 사이로 껑충껑충 뛰면서 사람을 넘어간다.

▲ 관중중에 참여할 사람 나오라고 했더니, 한 여성이 엎드려 있는데 코끼리가 커다란 발로 등을 안마 해 주겠다는데.........


처음으로 접한 코끼리 쇼를 보면서 정말 신기한것은 저렇게 큰 덩치의 코끼리들이 키도 작은 조련사에게 길들여져서 시키는대로 재주를 부리는 모습은 어떻게 보면 귀엽게 보이지만, 어떤면에서는 측은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관광객들을 위해서 하루에도 수차레씩 반복되는 똑같은 재주를 부려야하기 때문이다.

코끼리 쇼 중간중간에 관중들이 박수를 쳐주면 코끼리를 데리고 관중에게 인사를 시키면 앞쪽에 앉은 관중들은 바나나를 코끼리에게 준다. 바나나는 어린 소년소녀들이 한아름씩 가지고 다니면서 "바나나 천원" "바나나 원달러"를 외치면서 팔러 다니고 있다. 그리고 코끼리에게 돈을주면 코를 뒤로 돌려서 목위에 있는 조련사에게 전달해준다.

이곳 코끼리는 팁으로 주는 것이 종이인지 돈인지 조차 구별하는 똑똑한 녀석들이다. 그리고 바나나도 작은것 한개만 주면 나중에는 거부한다. 바나나 한송이를 주면 언른 받아서 조련사에게 전달하기도 한다. 이날 하루의 일정은 하루종일 관광하고나니보니 저녁시간이 되었지만 저녁을 먹고나서 이번에는 알카자 쇼를 관람하기로 되어있다.

내일은 화려한 미녀들의 춤과 율동을 즐겨 본, 알카자 쇼(게이 쇼) 공연 실황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유익하게 보셨나요?^^ 손가락 모양을 클릭하면 추천됩니다.

반응형

Posted by 털보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