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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기 4편에 이어 테마파크 농눅빌리지에 한번 들어오면 쉽게 이곳을 빠져 나가기 쉽지 않다. 왜냐하면, 볼거리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타파야 농눅빌리지 관광객들은 일부 서양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중국, 일본등 아시아권사람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한국인들도 만만치않게 많은 단체 관광객들을 몰려들고 있다.

대부분 관광객들은 농눅빌리지에 들어와서 야외의 열대식물원을 구경하고 다음으로 옮기는 장소는 태국의 전통 민속쇼 공연장이다. 민속쇼 공연은 매시간 이루어지고 있지만, 때로는 천여명을 넘는 관광객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빠른 동작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공연을 관람하기 좋은 자리가 없기 때문에 서둘러 입장을 하게된다.

민속쇼 공연장은 극장식 무대 뒤쪽에서 커튼을 이용해서 매 스테이지마다 장면을 바꾸지만,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사진을 선명하게 찍기가 쉽지 않다. 관람석에서 무대까지 거리는 멀어서 망원랜즈라도 갖추고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가지고 있는 줌렌즈로 바싹 당겨봐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지 못하는것이 아쉬웠다.

▲ 민속쇼 공연은 7개의 스테이지로 나누어서 공연을 하는데 태국 전통음악과 함께 첫번째 공연이 시작되었다.

▲ 안내방송에 뭐라고 이야기 하긴 하는데 태국어가 통하지 못하는 관광객들은 그저 그러려니 하고 눈요기만 하고 있다.

▲ 두번째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간단하게 설치된 링위에서 두명의 킥복싱 선수가 나와서 쇼를 벌이고 있다.

▲ 세번째 공연이 시작되었지만 무었을 의미 하는지 통 알수 없으니 그져 눈요기만 하면서 가끔 박수를 쳐준다.

▲ 태국의 전통 민속쇼라서 사실 무었을 의미하는지 내용을 모르지만 한번씩 감탄사만 나온다. 우와! 이쁘다^^

▲ 그러나 한가지 공연은 조금 낮익은 공연이였다. 언젠가 T.V에서 한번씩 보던 그런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 신나는 음악과 함께 나무와 나무가 부딧치는 소리가 "짝짝" 나면서, 한쌍의 남녀가 팔짝팔짝 뛰는 모습이 너무 신났다.


농눅빌리지 전통 민속쇼 공연은 이렇게 7개 스테이지로 나눠서 전통음악과 민속춤, 그리고 때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1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사실 안내 방송을 하더라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눈으로만 즐기는 공연이 되다보니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짧게나마 설명을 겉들인 안내문이라도 나눠 주었으면 생각을 해본다.

암튼 해외여행을 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를 짧은 시간에 이해하기란 무리가 있기에 그저 눈으로 즐기는 공연이라도 너무 좋았다. 공연도중 때로는 관중들과 호흡하면서 박수치고 환호하다보니 어느덧 무대에 조명이 꺼지면서 공연이 끝났다. 민속쇼 공연이 끝나면 이번에는 자동으로 다음 공연이 있는곳으로 이동하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공연이 끝나자 마자 무대 옆의 좌우로 출입구가 열리면서 관객들이 앞으로 우르르 몰려나간다. 다음에 진행되는 공연은 코끼리 쇼를 보기위해 이동한다. 약빠른 사람들은 공연이 끝나기 전에 미리 빠져나가 코끼리쇼를 보기 좋은 자리를 잡고 벌써 꽉들어차 있었다. 태국의 방콕이나 파타야 여행을 하다보면 별별 쇼를 다 구경할 수 있는 천국이다.

내일은 농눅빌리지 공연장에서 펼처진, 덩치 큰 재롱둥이 코끼리 쇼 공연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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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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