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랠리] 제 10편 - 예천 호명면에서 의성과 군위를 경유 대구 지저동까지~/ 가장 힘들었던 밀바 구간으로 기억하게 될 팔공산 자락 한티재
국내 자전거 여행 2021. 11. 10. 10:50반응형
한반도 랠리 10일 차 라이딩 일정은 예천군 호명면 도로변에서 출발해서, 의성군 안평, 신평, 봉양면을 지나고 군위군 지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날은 이렇게 한나절 동안은 경사도가 많지 않은 지방도를 따라서 편안하게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오후부터 군위군 부계면에서 칠곡으로 넘어가는 지방도는 팔공산 자락과 연결된 고도를 유지합니다. 부계면에서 한티재를 오르는 도로는 구비구비 경사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짐 자전거 여행자는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한티재를 오르면서 절반은 타고, 절반은 짐 자전거를 밀어 올리다시피 하면서 정상을 오르니, 반대쪽은 칠곡군입니다. 칠곡을 지나고 혼잡한 대구시에 진입해서 도심을 통과하면서 날이 저물어서 동구 지저동 강변 둔치에서 야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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