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랠리] 제 8편 - 평창 봉평에서 안흥과 신림을 경유해서 충주 산척면까지~ / 하루 종일 산을 넘다가 날이 저물고, 오늘도 노숙은 필연인가

한반도 랠리 8일 차 일정은 평창 봉평에서 출발해서 청태산 고갯길을 넘어서 둔내면으로 진입합니다. 이어서 찐빵으로 유명한 안흥면 소재지 찐빵의 본 고장에서 안흥찐빵을 먹어보는 체험을 합니다.

그리고 몇 개의 고개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지방도를 따라서 신림면과 제천 백운면, 그리고 충주시 엄정면 지역으로 라이딩은 계속됩니다. 이렇게 하루 종일 오르내린 고개가 몇 개인지 헤아릴 수 없고~

충주시를 통과하고 외곽으로 진행하면서 산척면에 들어서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사방을 두리번거려도 마땅한 야영지를 찾지 못해, 결국 도로변 숲 속에서 오늘도 노숙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