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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에 베트남북부 하노이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많이 찍어서 일정별, 장소별로 한동안 블로그에 게시를 했었다. 그리고 인물사진은 부모님들이 볼 수 있도록 인화를 하여 보내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글쓴이는 여행을 자주 다니기 때문에 여행시 찍은 인물사진들은 1년에 한 두번씩 인화를 하여 앨범에 정리를 하게되지만, 이렇게 정리까지 하려면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이번에도 역시 년말이 가까워지기 때문에 1년동안 찍은 사진파일에서 인물사진을 인화하기 위하여 사진파일들을 한군데 모아놓고 사진을 주문하기 위하여 늘 단골로 이용하는 "찍스닷컴" 에 접속을 했다. 그런데 홈페이지에 디카북세일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디카북이 무었인가 생소하기만했다. 그동안 여러번 홈페이지 방문을 했지만 디카북에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우연히 홈페이지에서 디카북제작하는 과정과 결과를 보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번에 베트남여행시 찍은 사진으로 부모님들께 디카북을 만들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진을 인화를 하면 가격을 저렴하지만 어른들이 관리하기가 쉽지 않을것이니까, 디카북을 만들어 드리면 보기도 좋을뿐더러 보관하기도 쉬울것이라는 생각에 디카북을 만들어 보았다.

 

디카북 제작과정은 홈페이지에 다른사람들이 만들어서 공개한 앨범을 둘러보고나서, 공개앨범을 참조해서 만들었다. 디카북제작이 처음이라서 전체적인 구도를 일일이 편집하기 어려워서 다른사람들이 만들어 올린 디카북의 프레임을 다운받아서 편집하면 쉽게 만들수 있다. 이번에 제작한 디카북은 노인들도 편하게 볼수 있도록 사진 사이즈를 크게하고 나란히 정리를 해서 제작했다.

 

디카북파일을 업로드하고 결제를 완료하고나서 4일만에 디카북이 안전한 우체국택배로 배송되어 도착했다. 디카북 겉포장지는 얼마나 두꺼운지 일부러 꺽어 보려해도 잘 꺽이지 않을 정도며, 안전하게 포장을 뜯기 쉽도록 절취선이 준비되어 있었다. 디카북 포장지 절취선을 두두둑~ 하면서 천천히 뜯어보았다.

 

안전한 겉포장지를 뜯어서 디카북을 꺼내니, 안쪽에는 방습포로 2차포장이 되어 있었고, 마지막으로 비닐포장이 되어 있어서 정말 신경을 많이 쓴것같다. 배송과정에 어떤 악조건의 환경에서도 견딜수 있도록 견고하게 포장이 되어 있어서 물에 빠져도 안전하게 보존될것같은 느낌이 든다.

 

처음으로 제작해본 디카북의 포장지를 한꺼풀씩 벗기고, 첫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생각보다 선명한 사진을 접하면서 아! 바로 이것이 디카북 이구나 한다. 그런데 한쪽 페이지를 보니까 하얀색 공간보여서 깜짝 놀랐는데, 페이지를 넘기려는 순간에 분리된다. 이건 바로 사진을 보호하기 위해서 각페이지 사이사이에 끼워넣은 보호지였다.

 

디카북 제작은 찍스닷컴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시카북 편집프로그램을 다운받은뒤, 디카 파일을 첨부해가면서 사진편집에 들어갔다. 처음으로 접해본 디카북제작과정이라 그런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인물사진과 배경사진을 혼합해서 여행일정별로 차곡차곡 첨부하다보니, 32페이지에 110장정도 사진이 들어갔는데, 몇번이고 수정을 반복하다보니 이틀동안 꼬박 8시간정도 시간이 소요된것 같다.

 

이렇게 정성을 들여서 사진편집과 수정을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디카북편집을 완료했는데, 파일은 순식간에 업로드 되어서 파일업로드가 끝나고 바로 결제를 마쳤다. 대부분 인화사진은 당일이면 발송되는데, 디카북은 인쇄와 디카북제작을 거치기 때문에 당일은 안되고 다음날 완료되어 발송되니까 늦어도 3~4일정도면 완벽하게 포장이 되어서 도착하는데, 진행과정을 문자로 알려주니까 너무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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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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