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선인장농장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나가게되었다.
그동안 이 분야에는 관심사가 아니였기에 선인장이 무었인지 다육이가 무었인지도 몰랐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었던 가시가 돋아있는 선인장 정도만 알았으니~~~
현장체험이라봐야 다육식물 재배하는 과정과 발아과정을 설명들으면서,
다육식물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듣는것이 전부다.
그리고 시설하우스 내부에 키우고 있는 다육식물들을 눈으로 구경하는 정도다.
농장에 들어서니 비닐하우스 시설물안에 빼곡하게 들어차있는 다육식물들을 처음보았다.
또 다른 하우스에는 가시가 돋아있는 선인장 종류가 자라고 있었으며,
농장에 재배되고 있는 다육식물의 종류만해도 300여종이라고 한다...........우와~~
시설하우스안에서 재배되고 있는 다육식물들
수천개의 포트에서 자라고 있는 다육식물의 종류는 약300여종이 넘는다고 한다.
모양이 비슷해서 처음에는 구별이 잘 안가지만 자세히보면 각각 모양이 다른 특징이 있다는데~~
다육이를 번식하기위해서 뿌리를 발아시키는 과정이라고 하는데~~
다육이의 잎을 하나씩 따서 널어 놓으면 각각의 잎 자체에서 수분을 소모해가며 뿌리가 나온다고 한다.
아리송한게 이해가 잘안가지만~~ 고개만 끄덕끄덕^^
다육 식물의 특성을 보면 비가 자주 오지 않는 덥고 건조한 기후에 잘견딘다.
그렇기 때문에 다육 식물은 비가 올 때 몸속에 수분을 저장하여 건조한 시기를 생명을 유지한다
건조한 환경 속에서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육 식물의 표면적은 축소되어 있다는데~~
건조함을 잘 견디는 식물이기는 하지만 물을 아예 주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라고~~
다육 식물은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한 여름과 추운 겨울에는 휴식을 취한다는데~~
여름철에 더울 것 같다고 물을 많이 주면 금방 다육 식물은 줄기가 물러 죽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여름에는 공중습도가 높기 때문에 물을 주지 않아도 견딜 수 있고,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다육 식물은 건조한 환경에 견디기 위해 수분을 저장하는 조직을 진화시킨 식물들을 말한다.
현재 전 세계에 약 3,000종 이상이 보고되고 있다는데~~
선인장은 신선의 손바닥처럼 생겼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일명 부채선인장의 모습이 마치 손바닥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다육식물 관리법★
1. 속흙까지 마르면 물이 화분 구멍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주는데, 여름과 겨울에는 물주기를 줄여야 한다.
직사광선 아래에서 물을 줄 때는 잎에 물이 고이게 되면 돋보기 효과로 잎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다육식물은 햇빛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음지에서도 잘 견디나 웃자라서 모양이 나빠질 수 있다.
갑자기 환경이 변하면 잎이 타거나 약해지니, 음지에서 햇빛으로, 직사광선으로 옮길 때는 서서히 옮긴다.
3. 다육 식물도 비료가 필요한 식물이기에, 휴식기를 제외한 봄, 가을 생장기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는게좋다.
봄에 알갱이로 된 비료를 주면 물을 줄 때마다 서서히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다.
농장의 현장체험학습에서 다육식물의 재배과정과 발아과정을 보고 듣고,
관리방법에 대해서는 귀담아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다육이와 선인장의 이름을 들어도 좀처럼 머리속에 기억할 수 없는것은~~
신규 부임한 선생님이 수백명의 학생들 이름을 쉽게 기억할 수 없는 이유와 같은것이 아닐까~~ㅎㅎ
다만 다육이와 선인장을 구별할줄 아는것만으로 만족해야 할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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