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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테마와 접해본것은 창극관람이다.

이런 공연은 여행을 다니면서 기회가 맞지 않으면 좀처럼 어려운 볼거리다.

전주전통문화관에서는 주말 저녁에 한차례씩 공연이 있는데, 입장권이 전회 매진이라한다.

입장요금이 정상가는 3만원인데, 적절한 할인방법을 잘 적용하면 실속있게 관람할 수도 있다.

 

 

 토끼의 배를 가르려고 하자, 자신은 토끼가 아니라고 하는 장면

 

 

'아나옛다 배갈라라' 창극공연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알고있는 전래동화에 나오던 별주부전 이야기^^

용왕, 토끼, 자라가 등장해서 현대문화와 접목해가면서 재미있게 진행한다.

 

창극배우들이 해학과 재치로 관객들을 웃기기도 하고,

때로는 객석에 다가와서 장난까지 치면서 관객들의 눈길을 끌어들인다.

그리고 무대에서 신나는 춤과 노래가 어우러질때는 관객들은 박자에 맞추고,

'잘한다' '얼수' '좋다' 라는 추임새로 어우러지다보면, 80분간의 공연시간이 무척이나 짧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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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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