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번 포스팅도 DSLR 카메라 이야기를 해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 하곤하지요.

'DSLR 카메라는 너무 무거워' 또는 '너무 어려워서~~'^^

사실 이런 이야기가 틀린말은 아닐겁니다.

 

본인도 입문 당시에 무게 때문에 적응하느라고 시간이 많이 걸렸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2kg짜리 카메라도 거뜬하게 들고 다닙니다.

팔뚝에 운동근육이 형성돼서요. ㅎㅎ

 

요즘 메인 카메라는 중급기종 캐논 80d에 축복이 렌즈와 배터리그립까지 장착해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작은 DSLR 카메라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것은 왜 일까요.

왜냐하면 취미생활로 야외활동을하는 등산과 자전거여행을 많이 하다보니~~

 

커다란 DSLR 카메라는 휴대성에 문제가 됩니다.

배낭에 꺼내고, 넣고, 하다보면 사진 찍는데 시간도 지체되고, 순간포착도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서브 카메라로 캐논 100D를 선택했습니다.

 

 

캐논 100D는 2013년 출시 이후 아직까지도 꾸준히 인기가 시들지 않는 제품이지요.

처음보다 가격은 많이 떨어져서 4~50만원 수준이니 디카 사려다가 기왕이면 DSLR로 선택했습니다.

요즘 자그마한 디카도 이정도 가격이고, 미러리스는 오히려 더 비싸더군요.

 

아무튼 기종 선택에 살짝 고심을 하다가 결국은 캐논 100D로 질렀습니다.

정품에 최저가로 판매하는 쇼핑몰을 찾아서 구입했습니다.

캐논 특유의 빨간색이 돋보이는 박스에는 '스티커를 개봉하면 반품이 안된다' 는 문구는 이미 익숙합니다.

 

 

스티커를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정품박스를 개봉해 봅니다.

캐논 제품은 몇번 구입해 보았기 때문에 구성품이 한눈에 익숙하게 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빨간색 정품보증서 입니다.

 

쇼핑몰에서 출고된지 오래된 재고품을 받으면 기분이 찜찜하겠지요.

정품등록 해보면 무상보증기간이 끝난 제품은, 구매 영수증 첨부하면 보증기간은 조정해 주지만~~

기왕이면 출고된지 3개월 이내 제품이라야 깔끔합니다.

 

 

정품박스에서 꺼낸 물건들을 하나하나 조립해 봅니다.

가볍고 모터음이 조용한 18-55mm 번들렌즈를 장착하고, 어깨걸이 스트랩을 장착합니다.

이렇게 모두 장착해도 600g 수준이니까 엄청 가볍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80d에서 사용하던 24mm 단렌즈를 장착해봅니다.

100d에 단렌즈를 장착하면 휴대성은 훨씬 좋아질것 같군요.

사진상에는 100d 가 오히려 뚱뚱하게 보이네요. ㅎㅎ

 

 

이제 중급기종인 80d와 보급기종인 100D를 비교해 봅니다.

80d에 17-55mm 축복이 렌즈만 장착해도 1500g 수준인데~~배터리 그립까지~~2,000g ㅠㅠ

그러나 100d에 18-55mm 번들렌즈를 장착하면 600g 정도니 엄청난 무게의 차이를 느낍니다.

 

아~ 그리고 캐논 80d와 100d는 크기가 틀리지만 모두 크롭바디이기 때문에,

렌즈를 마음대로 서로 바꿔서 사용해도 됩니다.

물론 렌즈 크기와 카메라 크기가 비슷해야 어울리겠지만~~ 때로는 필요에 따라서~~

 

 

캐논 80d와 100d의 크기를 비교해 봅니다.

이정도 차이라면 어떤 카메라를 휴대하고 자전거여행을 떠나겠습니까??

동절기라 야외활동이 제한되어 있지만, 우선 성능시험을 하기 위해 100d를 휴대하고 등산을 해봤습니다.

 

줌을 당겨서도 찍어보고, 가까이서 찍어 보기도 하고, 멀리서 찍어 보기도 하고~~

하지만 결과물은 OK 입니다.

카메라는 작아도 역시 DSLR은 디카보다 훨씬 사진이 잘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단점이라고하면 남자들 큰손으로는 카메라의 그립부위를 잡기가 불편하네요.

하지만 단점 보다는 장점이 부각되는 카메라니까~~

날씨만 풀리면 자전거타고 여행을 떠날 채비를 이렇게 하나하나 준비해봅니다.

 

반응형

Posted by 털보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