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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생동하는 봄철을 맞이하면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됩니다.

물론 그동안 동절기에도 꾸준히 야외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전거를 많이 타다보니 다른 계절보다 필요한 용품들이 자꾸만 생기니 머니가 많이 들어가네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대부분 느끼겠지만~

자전거 가격도 비싸지만, 용품들도 가격이 만만한것은 아닙니다.

비싼것은 알지만 필요하니 구입해야하고, 뽀대 때문에도 어쩔 수 없이 비싸지만 구입을 하게됩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머리를 보호하는 헬멧이 가장 중요한 안전용품이지요.

다른곳은 깨지고 부러져도 세월이 지나면 회복하지만 머리는 심하게 충격을 받으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안전용품이지만 기왕이면 기능과 패션도 중요하며, 가격 또한 중요하기도 합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벌써 여섯번째 헬멧을 구입하게 됩니다.

용도에 따라서 다른 제품을 구입하기도 하고 사고로 인하여 두개는 깨지기도 했으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루디 헬멧을 구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중에 거의 상급에 속하는 루디 스털링 헬멧을 찾아보니 소비자가격이 23만원 하더군요.

최저가 검색을 통해서 어렵게 16만원대에 싸게 구입을 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 주문하고 다음날 택배가 도착합니다.

 

박스를 조심스럽게 개봉하고 머리에 살짝 착용해 봅니다.

어라~ 그런데 헬멧이 머리에 들어가지 않는겁니다.

그동안 구입하는 레디모스, 지로, 덕스등 제품을 사용하면서 모두 S/M 사이즈만 사용했는데~~

 

 

루디 스털링 헬멧은 브렌드 특성상 사이즈가 적게 만들어 졌나봅니다.

언른 헬멧을 벗어서 재포장을 해놓고,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교환을 요구합니다. L SIZE~

하지만 사이즈 실패는 본인이 감수할 문제라서 택배비 6천원을 별도로 입금시켜주고 교환을 했습니다.

 

택배비를 입금해주니 바로 물건을 발송해주고 다음날 맞교환방식으로 물건을 받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박스를 개봉하고 헬멧을 꺼내서 머리에 살짝 장착하니 이번에는 맞는 맞습니다.

그러나 제품 특성상 사이즈가 커지니 무게가 30그램이 증가해서 무거워 집니다.

 

그래서 구성품을 모두 꺼내서 방바닥에 쭈욱 깔아 봅니다.

구성품은 영문으로된 사용설명서와 선바이져, 그리고 퍼즐조각같은 내피와 사용설명서입니다.

구성품들을 어떻게 사용할것인지는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이 헬멧을 상품명은 루디 프로젝트 스털링 헬멧 화이트/레드 색상입니다.

그런데 레드 색상이 빨강이라기 보다 주황색 계열로 보이네요.

버섯돌이 모양을 피하기 위해서 동양인 두상에 맞도록 날렵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루디 스털링 헬멧의 옆으로 돌려 본 모습입니다.

색상도 그렇고 모양이 날렵하게 생겨서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RUDY 글자가 정면과 좌우 앞쪽에 크게 세겨져 있어서 온통 광고판이네요. ㅎㅎ

 

 

루디 스털링 헬멧의 뒷태를 살펴봅니다.

뒷태도 그런데로 이쁘게 보이기는 합니다.

특히 헬멧을 조여주고 풀어주는 다이얼의 작동이 부드러워서 사용하기 편하네요.

 

 

루디 스털링 헬멧의 안쪽을 살펴봅니다.

우선 안쪽에는 붉은색 그물망같은 방충망이 있고, 흰색 내피가 있습니다.

머리에 땀나면 내피에 염색물이 들어서 얼룩이 지니까 별로라는 생각을~ㅠㅠ

 

 

비닐봉투 한개에는 이런 모양의 조각피가 있습니다.

하절기용인가?

우선 설명서를 보면서 퍼즐놀이를 해봅니다.

 

 

그리고 사용설명서는 아주 작은 글자로된 영문설명서라서 그림만 봅니다. ㅎ

헬멧의 선바이져가 포함되어 있는데,

장착하는 방법을 한참동안 연구해봅니다. 아리송송~~

 

 

한참동안 이리저리 붙이다 보이까 일단은 이렇게 장착을 해봤습니다.

헬멧의 끝부분에서 조금 들린 상태라서 위치가 맞는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필요한건 아니니까 아니면 말고~~ㅎㅎ

 

 

그리고  루디 스털링 헬멧은 설명서에 고글을 거치하는곳이 있다고 하기에~~

위치를 찾아보니 헬멧의 좌우에 그림이 새겨져 있긴한데 바르게 장착한것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이렇게 새로운 제품을 접하면서 하나하나 차근히 사용을 해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루디 스털링 헬멧은 스타일도 괜찮고 튼튼해서 좋네요.

하지만 특성상 사이즈가 작게 만들어져서 구입시 사이즈는 반듯이 고심해봐야 합니다.

타사제품의 S/M 사이즈를 사용하던 사람이 L 사이즈를 사용하면 맞았으니까요.

 

제품을 구입하고 나서 사이즈가 딱 맞지 않으면 기분이 별로지요.

택배 반품도 번거롭고~ 교환하려면 왕복 택배비도 추가 되어야 하구요.

성인 남성의 경우 머리가 아주 작은 두상이 아니라면 L 사이즈가 맞다고 상품평에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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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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