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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는 아니지만 한달에 한두번정도는 3~4시간의 장거리 운행을한다.평택을 지나서 안성 장호원 제천방향 국도로 차를 몰고 달리고 있다.늘 다니는 길이라 어느정도 흐름은 비슷하다. 평택을 통과하려면 신호등 많고 무인카메라 많고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면 그런대로 교통량이 조금 줄어 외곽도로를 시원하게 달릴수 있다.

누구나 심리가 그렇겠지만 복잡한 도심에서는 어쩔수없이 머뭇거리지만 도심의 외곽으로 나가면 시원하게 달려보고 싶은 심정일것이다.우리나라 자동차 보유대수가 지난해 기준으로 1600만대를 넘어서 인구비례 3명당 한대씩의 자동차를 가지고 있으니 이제는 자동차가 필수품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되었다.

 그러나 도로에서 느끼는 자동차문화는 점점 좋지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아쉽기만하다. 하기야 도로에 운행되고있는 자동차들은 각자의 판단과 생각이 다른 개개인에 의하여 운행되고 있어서 같은 마음을 가질수는 없지만 때로는 저 사람들은 왜 저런식으로 운전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할때가있다.오랫동안 장거리 운행을 하면서  느껴왔던 점들을 정리해 보았다.그럼 도로에서 우리들을 짜증나게하는 유형을 살펴보자.

   첫번째 :제발 차선을 다 차지하고 나란히 달리지 말아주세요.

 도심을 벗어낫으니 시원하게 차들이 시원스럽게 달리고 싶은것은 누구나 같은 심정일것이다. 그러나 이건 뭐야 ! 1차선에 승용차한대 2차선에 1톤화물한대가 나란히 달리고 있다.1차선 앞을 보니까 앞쪽에는 차들이없었다 그렇다면 뒤에서 오는 차를 생각해서 2차선으로 비켜줘야 맞는게 아닌가? 하지만 두대가 나란히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틈을 주지 않는다.이렇게 가면서 도로의 흐름을 방해하는 유형의 차량은 뒤쪽은 신경도 안쓰고 앞만보고 가는것일까? 

  두번째 : 제발 헤드라이트 뒤에서 비추지 말고 도로의 흐름대로 다닙시다.

지방국도는 편도 2차선밖에 안되니 주로 1차선은 승용차가 많고 2차선은 화물차가 많은 편이다. 두개의 차선에 차들이 가득차게 운행되고 있을때는 어쩔수 없이 빨리가고 싶어도 방법이 없으니 마음은 답답해도 흐름대로 갈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할때 뒤쪽에 어디서 나타났는지 성질급한 사람차가 바싹 붙어서 헤드램프를 번쩍번쩍 비추기 시작한다.아예 바싹 붙여서 추돌할듯이 위협을 한다.이럴때는 어디로 비켜주어야하나?  

 세번째 : 제발 난폭운전과 곡예운전 하지말고 편하게 운전합시다.

도로의 흐름대로 가면 서로가 편할수 있는데 일부는 그렇지 않은 얌체 운전자가 있다.조금만 틈만 있으면 방향지시등도 켜지않고 요리조리로 곡예운전을 하는 스타일을 보면 정말 짜증난다.그렇게 운전한다고 엄청나게 목적지를 빨리가는것도 아닌데..........장거리 운행을 하다보면 이런사람도 결국은 앞에 있는 신호등에 걸려서 기다리고 있는것을 보면서 멀리 가지도 못하면서..............하면서 속으로 투덜거려본다.

 네번째 : 제발 핸드폰 통화하면서 한손으로 운전하지 맙시다.

앞쪽에 차들도 없는데 1차선에서 걸리적 거리는 차량이 보인다.속도가 일정하지도 않고 빨라�다 늦어졌다 하면서 어떨때는 저속으로 가기도 한다.2차선으로 빠져나가서 슬쩍 옆을 처다본다.어떻게 생긴사람이 운전을 이렇게 하는가 하면서 보니까 한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한손으로 운전하는 얼굴 표정을 보니까, 이건 완전히 정신이 다른데 가있는 표정이다.

 다섯번째 : 제발 운행중에 T.V  시청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좌회전 차선에서 신호대기중에 특성상 좌회전은 신호가 짧으므로 한대라도 더 빠져나갈수 있도록 배려한다면 신경써서 빨리빨리 나가줘야 하는데 신호가 바뀌어도 좌회전 차선에 차들이 나가질않는다.왜일까? 초보운전자가 시동이라도.........어두컴컴한 차장넘어로 들여다 보았더니 글쎄 차량용 DMB TV를 들여다보면서 넋이 나가있다.TV를 운행하면서도 시청을 꼭 해야하는지 의문스럽다.뒤에서 클락숀을 누르자 그제서야 출발하면서도 힐끈힐끈 TV를 보면서 가고있다. 

 여섯번째 : 제발 운행중에 애완동물을 안고서 운전하지 맙시다.

도로에서 운행하면서 원할하지 않게 움직이는 차량을 보면 이유가 있었다.가끔씩 차량이 좌우로 흔들리면서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차량을 뒤를 따라가기가 불편하여 차선을 옮겨서 옆을 보니까  가관도 아니다.애완견을 핸들에 올려놓고 한손으로 쓰다듬고 만지고 미끄러 내려오면 올려주면서........운전하는 사람이 애완견은 왜 핸들에 올려놓고 가는지 안전운전을 방해해 가면서 이렇게 까지 애완동물과 함께한다는건 무리가 아닌가.

 일곱번째 : 제발 어두워지면 헤드램프 좀 켜고 다니세요.

어두워 지기 시작할때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할수 있다는 통계를 본적이 있다.어두워지면 사물의 판단이 흐려져서 주변에 접근하는 차량도 때로는 제대로 볼수가 없기때문일것이다.선진국에서는 대낮에도 헤드램프를 켜고 다니면서 교통사고를 줄이는 켐페인을 하기도 하는데,어떤 운전자들은 어둠이 짙어서 모두다 헤드램프를 켜고 다니는데 안켜고 다니는 독불장군도 있다.자기 자신이 앞이 보이면 운행은 할수 있겠지만 남들이 그차를 못볼수 있다는것은 생각하지도 않는지........어둠속에 시켜먼 차량이 갑자기 보이면 깜짝깜짝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동안 장거리 운행을 하면서 수없이 느껴온 좋지 않은 자동차 운전습관들을 유형별로 정리해 보았읍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나로 인하여 남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가를 생각하면서, 남들을 배려할수만 있다면 서로가 인상 찌프리지 않고 편하게 운전할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는 유형들 입니다.남들에게 배려하고 자기자신이 양보한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 실천이라도 할수있다면 아름다운 자동차 문화,즐거운 자동차 운전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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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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