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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 테마파크는 1800년대 증기기관차인 볼드윈 기종을 모델화하여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제작된 링컨 기차로 30만평의 곶자왈 원시림속으로 기차를 타고 순환하면서, 5개의 역에서 하차하여 주변경관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이다. 30만평의 곶자왈 부지에는 기찻길을 놓고 호수를 만들어 자연생태체험도 하고 산책 및 피크닉도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영국에 특별주문 제작한 빨간색 기차는 총 5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순환열차 방식으로 다음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며, 기차 여행을 즐기는 동안 신비의 숲 곶자왈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동물 그리고 다양한 식물을 체험 할 수 있다. 에코브릿지, 호버크래프트, 에코풍차, 피크닉가든, 키즈타운, 에코로드, 송이맨발체험, 수상카페, 토핑어리 등 보고 즐길거리가 많다. 
 

곳자왈 에코랜드는 고산지역이라서 아직까지도 주변에 눈이 많이 쌓여있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를 즐기는 방법은 이곳에서 승차권을 구입해서 플렛폼으로 나가면 순환열차가 들어온다. 열차가 들어오면 탑승을해서 다음역까지 이동후 하차하여 주변경관을 걸어 다니면서 즐기다가 다음 기차가 들어오면 탑승하고 다음역까지 이동하는 방법이다.

에코랜드 메인역에 들어온, 이 기차는 에코랜드의 5역을 통과해서 한바퀴 일주를 마치면 이곳에서 모두  하차해야한다. 한바퀴 일주를 하면서 각 역에서 내려서 간단하게 돌아보고 다시 탑승하는 방식으로 하면 1시간 30분정도 걸리며, 경관이 좋은 역에서 하차해서 몇시간을 놀다가 다음 기차가 올때 환승하면 하루종일 즐길 수도 있다.

메인역을 출발한 기차는 경적을 울리면서 숲속길을 따라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이동을 한다. 기차가 좁은 협궤를 따라서 구비구비 돌아 갈때는 앞쪽의 증기기관차도 보이고, 맨뒤의 객차가 움직이는 모습까지 모두 볼 수 있다.

메인역을 출발해서 첫번째 정차역을 에코브리지역으로 거대한 호수와 작은섬들이 보인다. 그리고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테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호수위를 걸으면서 경관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탑승역이 나온다.

두번째 정차한곳은 레이크사이드역으로 모두 내려서 잠시 걸으면서 호수가에 있는 수상카페인 거대한 목선을 바라보면서 걷다보면, 돈키호테 동상과 거대한 풍차가 있다. 그리고 시설물 안쪽에는 풍차가 돌아가는 원리를 관람할 수 있다.

세번째 정차역은 피크닉가든으로 기차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지며, 조금 걸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등 키즈타운의 크고 작은 집들이 많이 있어서 어린이들과 즐기기 좋은장소이다.

그리고 역에서 좌측편으로는 울창한 원시림을 따라서 시원하게 산책을 하도록 에코로드 일주코스가 개설되어 있으며, 많이 걸으려면 긴코스를 선택하고, 가볍게 산책을 즐기려면 짧은코스를 이용해서 원점회귀 할 수있도록 개설되어 있다.

다음 정차역을 그린티 로즈가든역인데, 동절기에는 볼거리가 부족해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도록 되어 있었다. 하지만 울창한 원시림 속으로 작은 기차를 타고 지나갈때 주변에 나무가지가 손에 닿을듯 말듯한 숲속을 지나면서, 곳자왈의 특성이라든가 나무와 식물들의 생태 그리고 전설등을 방송을 하기 때문에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 수 있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의 순환열차를 타고 숲속의 경관을 즐기는 새로운 체험을 즐기다보니, 벌써 2시간이 흘러가 버렸다. 제주에서 또 다른 볼거리를 한곳이라도 더 관람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제주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돌하르방이였기에, 북촌 돌하르발공원으로 가기위해 네비게이션 목적지 설정을 하고 시골길같은 지방도를 따라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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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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