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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는 수 많은 부품으로 조립되어 있는데, 어느하나 중요하지 않은것이 없다. 하지만 그중에 바퀴를 굴려서 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구동장치인듯 하다. 구동계열도 몇가지 중요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번에는 뒷드레일러의 구성부품과 분해정비에 대해서 알아본다.

 

뒷드레일러는 프레임 하단의 행어에 조립되어 있으며,

행어에 조립된 육각볼트 한개만 풀면 쉽게탈착된다.

 

뒷드레일러의 구성은 텐션풀리와 가이드풀리의 구동부로 체인이 지나가는데,

변속레버의 작동에 따라 좌우로 움직이면서

스프라켓에 크기가 다른 기어로 체인을 이동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위 뒷드레일러는 약2만km정도 주행후

풀리가 원활하지 못한듯하여 분해정비를 하기로 했다.

우선 행어에서 분리한 뒷드레일러를 보면 두개의 풀리가 보이는데, 3mm 육각렌치로 돌리면 쉽게 탈착된다.

 

 

하단의 텐션풀리를 탈착후 이번에는 가이드 풀리를 탈착하는데도

동일한 방법으로 육각렌치를 이용해서 풀어주면 게이지와 함께 드레일러 뭉치에서 분리가 된다.

이후 장력스프링은 분해해도 별 도움이 안되기에 풀리만 분해해서 정비하기로 했다.

 

 

텐션풀리와 가이드풀리를 탈착하면

한쪽편 게이지가 분리되고 반대쪽 게이지는 고정되어 있는데, 더 이상 분해할 의미가 없다.

풀리를 제거후 상태를 보니 오일찌꺼기와 이물질로 인해여 완전 떡진 상태다.

 

 

텐션풀리와 가이드풀리의 구조를 보면

풀리의 좌우에 와셔가 끼워져있고 와셔를 제거하고나면,

고정볼트가 안쪽으로 통과하는 붓싱베어링이 빠져나온다.

풀리의 안쪽에는 완벽하게 조립된 베어링이 있는데 거기까진..........

 

 

우선 WD-40을 살짝살짝 뿌리면서 지저분한 이물질들을  종이타월로 닦아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왕이면 깨끗해질때까지 두번 세번 닦았더니, 부품들이 아주 깨끗해졌다.

 

그리고 풀리 안쪽에 조립된 베어링은 내용을 몰라서

그냥 돌려가면서 원활하게 움직이는지 확인만 해보았다.

 

 

풀리기어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그리스를 듬뿍발라주었다.

자주 정비하지 않기 때문에.......

리고 풀리는 텐션풀리와 가이드풀리의 모양이 똑같이 생겨서 햇갈리는데,

자세히 보면 글자가 새겨져 있다.

 

 

풀리의 표면을 살펴보면 회전방향이 표시되어 있지만,

장착하려면 방향이 햇갈리는데 현재 보이는 풀리의 모양이 뒷드레일러 바깥쪽으로 보이는 방향이다.

 

 

뒷드레일러의 풀리 분해정비를 이처럼 간단하게 해보았는데 아주 깔끔해졌다. 뒷드레일러의 전체적인 구조는 텐션풀리, 가이드풀리, 게이지, H.L 조정볼트, 텐션 압력조절볼트, 변속케이블 연결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분해정비가 끝나고 풀리기어를 돌려보니 아주 시원시럽게 돌아가는 느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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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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