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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관광을 단체로 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 고수동굴과, 장회나루유람선 이야기는 벌써 포스팅을 마쳤다. 그런데 마지막 남은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편의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다보니 한달만에 마지막 이야기를 포스팅하게된다. 이럭저럭 무슨 바쁜일이 그리도 많았던지~ㅠ 아무리 바빠도 공들어 찍은 사진이 아까워서~ㅎㅎ

 

단양여행의 하루일정을 간략하게 표현하자면, 오전중에 고수동굴 관람을 마치고,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단양으로 다시 돌아와서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치고 다누리 아쿠아리움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관광버스가 고장으로 아직까지 장회나루에서 수리중에 있으니, 4~5km 거리를 걸어서 갈것인가 택시를 탈것인가 갈등을 한다.

20여명의 인원중에 관절이 안좋은 사람 몇명을 제외하고는 걷기로 했다.

단양은 강변을 끼고 트레킹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두리번 거리면서 샤방샤방 걸었다.

관광버스가 고장이 아니였다면, 이렇게 돌발적인 트레킹은 없었을텐데~ㅋ

 

1시간 가까이 샤방샤방 걸어서 다누리 아쿠아리움에 도착했다.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단양 시외버스 터미널 바로 옆에 있으며, 도로에서 보면 커다란 황쏘가리 조형물이 보인다.

규모는 지하2층 지상1층의 구조지만, 외부에서 보면 지하인지 지상인지 구분이 잘 안간다.

 

 

민물고기 생태관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국내 어류 63종 2만여 마리, 해외 어류 87종 1,600여 마리 등이 있다.

세계 다양한 물고기와 남한간 토종 물고기인 황쏘가리, 은어, 납자루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수족관은 단양팔경 테마로 꾸며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누리 아쿠아리움에는 신기한 물고기들도 많이 볼 수 있지만~

단양지역의 유명관광지인 단양팔경을 이렇게 축소 조형물로 만들어 놓은것이 인상적이다.

도담삼봉과, 사인암 조형물이 너무 정교해서 한참동안 관찰해 보기도 했다.

 

 

아쿠아리움에는 높이 8m에 달하는 대형수족관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각양각색의 수조를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생태관이라 할 수 있다.

대형수족관은 위층에서 내려다보다가 아랫층으로 내려와보니 높이가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대부분 아쿠아리움이라면 바다에 서식하는 어류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곳 다누리 아쿠아리움는 희귀한 민물고기가 많은것이 특이한점이다. 약간 어두컴컴한 아쿠리움에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한참동안 관람을 했다. 모든것이 신기하지만, 전문가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신기한 물고기로 보일뿐이다. ㅎㅎ

 

다누리 아쿠아리움에서 약 1시간 정도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비개인 오후의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고 있었다.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강변도로에서 커다란 주황색 아치교인 고수대교가 보이는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렇게 단양관광의 하루일정은 아쿠아리움 관람을 마지막 코스로 마무리하고 귀가길에 올랐다. 이상 단양관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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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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