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 문자메세지를 안전하게 "꽁꽁" 숨겨주는 어플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반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새로 바꾸었겠지만, 어느 제품이고 장단점은 있게 마련입니다. 일반 휴대폰은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리하면서 특별히 신경 쓸 일이 없으니 대부분 사용자들은 전화 걸고, 받고, 문자 메시지 이용, 이정도만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갈아타게 되면 일단 폰이 커지고 무거워져서 휴대하기 신경 쓰입니다. 하지만 손안에 PC라고 생각하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제일 큰 장점은 인터넷을 접속해서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지 수월하기 얻을 수 있는 것이 최대의 강점이라 할 수 있지요. 

그 외에도 넓은 액정에서 DMB , 동영상, MP3, 게임, 등 일반 휴대폰과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을 가진 것이 부러운 나머지 덩달아 스마트폰으로 바꾸고서 활용도 못하고 후회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얼마전 스마트폰 사용자 카페에 들어가보니 정말 기본적인 조작도 못하고 애태우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이 있더군요.

스마트폰 사용자들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문자메세지 잠그는 방법 질문을 많이 합니다. 특별한 비밀은 아니더라도 개인의 프라이버시 때문에 문자메세지를 남들에게 노출시키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폰에는 문자메세지만 잠글 수 있는 기능이 없고, 폰을 전체적으로 잠그는 패턴잠금 방식입니다. 

프라이버시 때문에 문자메세지 노출이  꺼려지거나, 보낸메세지, 받은메세지를 오랫동안 보관하고 싶다면 문자메세지를 G메일 계정으로 "꽁꽁" 숨겨주는 어플이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어플은 "SMS BACKUP" 이라고 안드로이마켓에서 검색하면되며, 25만회 다운로드된 인기어플로 5,912명이 휼륭하다고 평가한 어플입니다. 

SMS BACKUP 어플을 깔고나면, 메인메뉴에 아이콘이 형성되며, 어플을 실행하면 위의 사진처럼 환경설정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맨위에 보이는 막대는 백업 진행을 나타내주고 있으며, 그아래쪽 셋팅 메뉴에는 이메일 주소 입력과, 비밀번호 입력란이 있고, 다음은 자동백업설정, 맨 아래 매뉴는 세부설정이 있습니다

SMS BACKUP 방법은 셋팅 메뉴의 위쪽에 있는 USER NAME에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반드시 G메일 계정의 주소를 입력해야합니다. 이 어플은 안드로이드 체계와 연결된 구글의 G 메일 계정과 연결이 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입니다

 

셋팅 다음 메뉴는 패스워드를 입력하는곳으로, 구글 G 메일 계정에 로그인할때 사용하는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합니다. 안드로이드폰에서 G메일 계정에 로그인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비밀번호가 틀리면 백업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G메일 계정 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만 입력하고 화면 맨상단의 IDLE버튼을 누르면 백업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좀 더 세부적으로 설명하자면, 맨 아랫쪽 Advanced settings 에 들어가면, G 메일계정의 Label에 새롭게 만들어질 폴더의 이름을 입력하는 곳이 있으며, 수정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SMS란 폴더가 형성됩니다.

셋팅이 끝나고 IDEL을 하면 구글의 G메일 계정으로 문자메세지의 백업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백업이 완료되면 몇개의 문자메세지가 백업되었다고 나타납니다. 그리고 별도로 백업 어플을 실행해서 백업을 수동으로 하기 귀찮다고 생각하는 사용자라면 Auto backup란에 채크를 해주면 수시로 백업이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주의할것은 자동백업에 체크를 할경우 백그라운드에서 수시로 G메일 계정과 교신을 하게 됨으로서 데이터와 밧데리 소모가 다소 빠르게 진행되는것은 감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동백업 체크를 해지하고, 필요시 수동으로 백업을 진행하면됩니다.

위에서 설명한것 처럼 간단하게 몇단계의 설정을 거쳐서 문자메세지 백업을 실행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제대로 백업이 되었는지 컴퓨터에서 구글 G메일 계정에 로그인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G메일 계정에 들어와 보니, 좌측 메뉴판에 SMS라는 폴더가 새롭게 생성된것이 보입니다.

SMS 폴더를 열어보니 조금전 스마트폰에 있던 문자메세지들이 고스란히 옮겨져 있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 주인에 따라서 문자메세지도 아기자기하게 들어오겠지만, 중년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문자함은 정말 썰렁하기만 합니다. 이쁜 문자는 하나도 안보이고, 온통 사무적인 문자메세지만 들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문자메세지의 백업은 별볼일 없어 보이지만, 때로는 중요한 근거자료로 꼭 필요하기에 백업의 생활화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문자가 스마트폰에 담겨 있습니까? 문자메세지 백업은 사용자에 따라서는 프라이버시 보호도 좋고, 필요한 자료의 보존으로 사용해도 좋고, 암튼 정말 유용함을 느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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