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기 4편 -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 농눅빌리지

세계적인 휴양도시 파타야와 사타힙 중간의 좀티엔 해변 근처에 위치한 거대한 열대 테마파크 농눅 빌리지가있다. 이 빌리지는 1980년도에 정식 개장하여 곧 한국, 중국, 일본등 아시아권 관광객들에게 주요한 단골 관광 코스가 되었다. 이곳에는 다양한 오락과 휴식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하다.

농눅빌리지는 '농눅'이라는 할머니가 남편이 물려준 거대한 땅에 죽은 남편을 생각하며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고 한다. 정원이 주변사람들의 좋은 구경거리가 되어 할머니의 정원에 놀러오기 시작한 것이 발전이 되어 지금의 거대한 공원이 되었다. 현재는 태국관광청의 지원을 받아 파타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 열대식물원에는 코코넛과 망고 농장, 난 재배지와 식물원이 있는 곳으로 약 80만평 크기의 대규모에 오락과 휴양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매일 전통 민속 공연과 코끼리 쇼가 열리고 있어서 인기가 높다. 그리고 아시아에서도 성공적인 테마파크로 농눅빌리지 식물과 동물의 조화를 이루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사유 농장이다.

우선 열대식물원에 들어서면 주변에 열대식물들의 숲이 우거진곳에 관광객들이 편히 쉴수 있는 공간과 함께, 이색적인 작은화분을 이용하여 각종 조형물을 만들어 새워 놓아서 눈길을 끌었다.

▲ 태국 어디를 가더라도 흔히 볼 수 있는 코리리들의 모습을 크고작은 석상으로 귀엽게 만들어 놓았다.

▲ 아치형 개선문은 처음에는 평범한 조형물로만 생각했는데, 자세히보니 작은 화분들이 모여서 조형물을 만들었다.

▲ 태국에서 운행되는 오토바이 택시의 모양

▲ 이것도 조형물인줄 알고 가까이 접근하자 꽤액하고 소리를 질러서 깜짝 놀랐다. 진짜 앵무새였구나~~~

▲ 여기에 나란히 앉아서 사진 찍으면 멋지게 나오는 포토죤

▲ 열대식물 숲속에도 코끼리를 몰고 다니면서 코끼리를 태워 준다고 호객을 한다.

▲ 조금전 진짜새에 놀랐기에 이번에는 진짜 새인줄 알았더니 모두 가짜 새들을 포토죤으로 만들어 놓았다.

▲ 작은 화분에 심어놓은 진짜 선인장과 가짜 선인장과 비교해보면 정말 유사하게 잘 만들어졌다.

이밖에도 열대식물원도 있지만 숲속에 조형물들이 너무 아름다워 모두 사진찍기 분주한데, 가이드가 빨리 다른곳으로 이동하자고 설치는 바람에 부지런히 따라 나섰다.(외국인 단체관광시 의무적으로 고용한 태국가이드)

작은 다리를 건너면서 물고기밥을 던져주자 수백마리의 고기들이 몰려드는 모습을 보면서 바로 옆에는 정말 한아름씩되는 거대한 고기가 있다고 하는데 그냥 패스하기로 했다.

▲ 잠시 이동하면서 이번에는 각종 과일들이 달리는 열대식물들이 우거진 정원을 통과한다

▲ 오잉! 이건 뭐야? 혹시 공룡알이 아닐까? 동글동글 신기한 모양을한 바위돌을 한데 모아놓았네^^

▲ 어디를 가도 볼 수 있는 코리리가 여기도 또 한마리 버티고 있다. 상아가 길게 나온녀석은 숫컷이라는데............

농눅빌리지 테마파크는 드넓은 공간에 열대식물들을 비롯하여 각종 식물들을 가꾸어 놓은 정원들과 여러가지 테마로 만든 수많은 정원들을 만나게 된다. 또한 식물들 뿐이아니라 빌리지 안쪽에서는 민속공연과 코끼리쇼등을 유치하고 아이부터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개발하였고, 관광 요소를 잘 결합하여 부가가치를 한층 높였다.

자연과 관광의 조화로운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다시 한번 체험하며 배우고 올 수 있을 것이다. 몇년전부터 한국인들에게 해외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만큼 태국의 방콕이나 파타야 지역에서는 한국 관광객들을 흔히 만날수 있다. 또한 관광지에서는 태국인들이 한국말을 몇마디씩은 다하고 있어서 그만큼 한국인들이 태국에 미친 영향이 많음을 느낄수 있다.

농룩빌리지의 야외 테마를 모두 구경하려면 하루도 모자라지만 단체관광객들은 이정도의 코스로 간단하게 돌아보고 기념사진 몇장 찍을 정도다. 열대식물 정원을 지나서 이번에 서둘러서 들어간곳은 태국 전통민속공연이 펼처지는곳으로 안내된다. 이곳에는 관광객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공연을 보기 좋은 자리를 차지 하려면 빠르게 움직여야한다.

내일은 농눅빌리지 공연장에서 펼처지는, 화려한 태국 전통 민속쇼의 생생한 장면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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