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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2일차는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인 덕분에 여러곳을 돌아볼 수 있었다. 날씨는 영상권이지만 그래도 바람은 겨울바람이다. 얼굴이 시럽고 온몸을 파고드는 바람때문에 조금은 추위를 느낄 수 밖에 없다. 이날 일정에 마지막으로 돌아본곳은 UN기념공원으로, 한참을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허기도 지기시작했다.

저녁은 뭘로 먹지? 아내는 허기진 배를 스다듬으면서 저녁식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부산에 왔으니까 당연히 부산맛집음식을 먹어야겠지? 갑자기 떠오른 생각은 현위치 대연에서 멀지않은 서면 먹자골목이 생각났다. 어차피 부산역으로 가려면 같은 방향이니까 중간에 내려서 구경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 보기로 했다.

도시철도 서면역에서 내려서 지도를 보니 역 앞쪽으로 서면 먹자골목이 있다고 표시되어 있었다. 그럼 가보자~ 고고씽! 서면역에서 도로를 건너서 어림잡아 들어갔더니, 돼지국밥 간판이 즐비한걸보니 맞는것 같았다. 아직까지 저녁시간이 빠른지 골목길에 들어서도 그다지 혼잡하지 않고 한산한 편이였다. 연휴라서 그런지.........

서면 먹자골목은 부산에서 가장 번화한 서면 로터리와 태화쇼핑 건너편 뒷골목에 위치하는 곳으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분위기 좋은 카페, 호프집 등이 가득한곳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서면 먹자골목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서면역 앞쪽의 큰도로와 나란히 하는 먹자골목에 들어서니 한쪽에는 온통 돼지 부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순대국밥, 돼지국밥, 순대, 등 국밥집으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

순대국밥집과 나란히하는 반대쪽 시장건물의 앞쪽으로는 온통 칼국수집으로 들어차 있었다. 마침 이날은 신정연휴 다음날이라 그런지 시장이 문을 닫아 조용한 편이였다.

먹자골목에는 먹거리가 뭐가 있을까? 우선 구경부터 하기로 하고, 천천히 골목길을 걷고 있었다.

조금 더 걷다보니 이곳은 조금 혼잡한곳으로 골목길에서 각종 먹거리를 만들고 있어서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한다.

맛있는 냄새가 골목길을 진동하고 빈대떡, 오뎅, 만두, 떡볶이, 계란, 김밥, 순대등 온통 먹거리가 가득하다.

하루종일 밖에서 돌아다니다 보니 조금 한기가 느껴지고, 칼국수집 앞을 지날때 김이 무럭무럭나는 칼국수가 보였으니, 구미가 당기기 시작했다. 따듯한 국수 한그릇 일단 먹고보자^^

건물은 허접하고 좁는 식당에 들어서니 놀랍게도 빈자리가 없이 손님들이 가득차 있었다. 바로 칼국수 2그릇이요. 주문이 들어가고 큰대접에 곱배기로 칼국수가 나왔다. 뜨끈뜨끈한 칼국수를 국물하나 안남기고 다먹었다. 하지만 한그릇에 3500원 밖에 안하니 정말 부담없는 음식이다.

칼국수를 한그릇씩 뚝딱하고 밖으로 나오니 3명의 종업원들이 계속해서 칼국수를 만들어내고 있는 모습이 무척이나 바쁘게 보이고........... 계속해서 식당으로 들어가는 손님, 나오는 손님 칼국수집은 정말 혼잡했다.

이제 칼국수로 온몸이 후끈 달아 오르고 먹자골목을 다시한번 돌면서, 배는 불러도 또 먹고 싶은것이 너무 많다.

먹자골목에는 정말 먹거리가 많았다. 이것저것 먹고싶은 충동은 생기지만 배가 부르니 어쩌지? 더 이상 이곳에서 먹을 수는 없고, 우리는 보이는데로 이것저것 조금씩 포장을 해달라 했다. 떡뽁이, 김밥, 해물파전, 만두, 순대, 한보따리 사가지고 숙소로 돌아가서 배가 꺼지기를 잠시 기다렸다가 이것저것 모조리 먹어 치우던날 추억이 새롭다.

이곳은 싸고 맛있는 음식점들이 즐비해 인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곳으로 정말로 먹거리 천국이다. 각 지역마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곳 대부분 먹자골목이 있지만 서면만큼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곳도 드물다. 수수한 시골장터 같은 분위기에 인심 있고 정겨운 곳으로 서서 먹는 재미도 남다르다.


2박 3일의 부산여행, 다음은 최종편으로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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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2동 | 서면먹자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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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 털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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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2.19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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