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국화전시회, 이번에는 꽃보다 작품을 감상해보자

깊어가는 가을! 싸늘한 바람이 불어서 낙엽이 날리기 시작하는 가을날에 정처없이 떠나고 싶은 나그네 마음은 계절탓이겠죠? 주말에 떠난길은 청남대 국화전시회장입니다. 이곳에 전시된 수많은 국화는 가을이라는 계절과 가장 어울릴 것 같은 빛깔과 향기를 머금은 국화가 자칫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도시인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줄수 있을것 같았다.

요즘 전국 어디를 가도 많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지만 작품의 특성과 보는이의 감정에 따라 시각을 달리할수 있다. 예부터 국화는 매화.난초.대나무와 더불어 사군자라하여 깨끗하고 높은 성품의 상징으로 꽃은 노랑.빨강 .하얀.분홍.보라빛 등 다양한 종류로서,꽃의크기와 모양도 여러 가지로 혜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지만, 이곳에 특색있게 만들어 전시한 작품들을 소개해 봅니다.

 국화의 화려한 자태를 모아서 예술품으로 만들어 놓은 작품을 감상해보자!

 이곳에 전시된 국화들은 그 자체도 화려하지만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 작품들은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정도의 화려함에 감탄을 할수밖에 없었다. 국화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만 특별한 관심을 가지지 않고 바라만 보아도 즐거움을 느낄수 있기에,눈이 시도록 화려한 가을국화를 마음껏 감상하면서 국화꽃의 아름다움에 깊이 묻혀서 시간가는줄 몰랐다.

어때요? 화려한 가을국화 작품들 감상잘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