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은 나에게 가을을 흑뻑 느낄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진것 같다.가을철 들어서면서 산행하면서 설악산에서 단풍을 감상하고 남하하는 단풍을 따라서 내려오면서 중부 내륙지방의 단풍과 남부지방의 단풍까지 골고루 볼수 있어서 더욱 가을을 느끼는것 같다.이번에 단풍을 만난곳은 지난주 충북 청원군 부용면 외천리에 있는 상수허브랜드의 뒷산에서 단풍을 만나보았다.
물론 이곳에 단풍을 보기위해서 간것은 아니고 허브랜드의 신비한 1000여점의 허브의 향기를 느끼면서 가을정취를 느껴보고자 이곳을 갔다. 숲속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야외 시설물들을 돌아보면서 산길을 따라서 올라가다가 아름다운 단풍을 만난것은 부수입이라고나 할까? 뒷산의 라벤다 정원 주변에 단풍이 물들어서 어우려진 단풍이 너무도 어울려서 담아보았다.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빨간색 단풍이 더욱 두드려지게 보인다.
숲속길 전체가 물들지 않았지만 호젓한 산길에서 가을정취를 흑뻑 느낄수있다.
말라버린 낙엽들이 수북하게 땅바닥에 �아져 있는 풍경에서 가을을 더욱느낀다.
전체가 단풍으로 물든 모습도 좋지만 적절하게 3원색의 조화를 이루는것도 아름답다.
잡목이 우거진 숲속에 물든 단풍들은 오히려 더욱 빼어나게 아름다움으로 눈에 띄인다.
가을에는 나무가지들도 보는 시각에 따라 아름답게 볼일수 있읍니다.
적절하게 파란색과 조화를 이루는 단풍도 아름답읍니다.
옆에 나란히 있는 밤나무는 아직도 푸르름을 간직하니 단풍나무가 더욱 돋보이네요.
우리 나라 단풍은 설악산과 오대산 정상에서 시작되며, 단풍은 산아래 쪽으로 하루 약 40km씩, 남쪽으로 하루 약 25km씩 남하하는 현상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9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단풍은 11월 상순이 되면 남해안과 국토의 최남단 제주도 한라산까지 물들게 되며 대체로 내륙지방이 해안지방보다 10일정도 빨리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사계절 기후변화가 뚜렷한 우리 나라의 단풍은 세계적 절경을 이루고, 단풍은 서서히 기온이 낮아질 때 더욱 아름다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 단풍이 말라버린다.단풍은 명소에서 볼수있으면 더욱 뜻깊은 감상에 젖을수 있지만, 조건이 안되는 사람들은 가까운 근교의 산에서도 가을단풍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낄수도있다.시간이 없어서 가을풍경을 못보았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가을을 느끼고 싶으면 가까운 공원이라도 한번쯤 돌아 보시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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