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압살라쇼를 관람했을것이다.
압살라쇼는 대부분 디녀쇼 형식으로 식사가 끝날 무렵부터 진행된다.
압살라는 춤추는 여신 또는 천상의 무희라는 뜻으로,
앙코르 와트 회랑 벽면에 새겨진 인물 군상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수천 개의 부조가 저마다 다른 표정과 동작을 하고 있으며,
그것을 연속 동작으로 보면 한 편의 춤사위가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세계 유산인 앙코르 와트 사원과 힌두교 전설에서 유래된 춤 추는 여신을 의미하는
전통춤인 압살라 민속 디너쇼가 캄보디아 여행을 더욱 충만하게 해준다.
이날 저녁 메뉴는 압살라 뷔폐라고 부렀다.
뷔폐식당에서 마음에 드는 음식을 골라서 식사를 하다보면,
식사가 끝날부렵부터 압살라 민속쇼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신기한듯이 관심을 가지고 박수도 치고 많이 호응을했다.
그러나 1막, 2막, 3막의 공연이 끝날부렵 서서히 관심도가~~
나중에는 실내가 덥고 답답하니 관람을 마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여서 밖으로 나왔다.
제 1장에 나오는 민속쇼
제 2장에 나오는 민속쇼
압사라쇼는 전통악기 연주에 따라 춤과 율동으로만 공연이 되며,
여기에 노래와 같은 요소는 첨가되지 않는다.
성격상 오폐라보다는 무극에 가깝고 공연장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4~5장의 공연으로 나눠진다.
각 장마다 지방 특유의 민속춤을 선보이며,
각 지방의 전통 의상과 악기를 선보이는데 의상과 악기가 지방에 따라 판이하게 다르다.
주로 호텔 디너쇼로 공연이 되며, 캄보디아 전통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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